언론기고

면허로서의 자격과 기술역량지표로서의 자격으로 나눈다?
이 무슨 궤변입니까?
기술역량을 평가해서 면허를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의 세금을 이용한 건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공공시설물의 설계, 시공, 감리를 하는 주체로 하여금 면허자격을 갖춘 기술사를 보유토록 하는 것이 어찌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만의 제도가 있습니다.
기술사의 지식수준은 우리가 정한 것이고, 정한 수준에 맞도록 문제를 출제하고,
절대평가를 통해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복남 연구원께서는 우리나라 기술사의 수준은 폄하하면서도 기술사의 배출인원들 늘려야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기술자의 기술력 평가기준과 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은 내놓지 못하면서, 막연히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평가기준과 체계를 바로잡을 때까지 학경력기술자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정부에서는 "기술사를 국가기술의 핵심인력으로서 육성"한다는 계획을 이미 수립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술사들에 대해서 불만이 있더라도 수년 후에 국가의 계획이 빛을 보도록 협조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기술사들은 당신보다 훨씬 더 불만이 많았습니다만 묵묵히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기술사와 학력자를 분리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혼돈하게 하지 마십시오.
기술사의 대부분은 좋은 대학나와서 공부 많이 한 사람들입니다.
학력자들 중에서도 꾸준히 더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건설산업을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좋은 연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