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양극화 심화
보도일자 2006-01-09
보도기관 일간건설
2005년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76.1을 기록하였다. 체감경기는 지난 9월 51.3을 기록하여 최저점을 기록한 뒤 지수는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100)에는 미치지 못하며, 이는 체감경기가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규모별 업체간 체감경기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업체(100.0)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간 체감경기가 기준선을 밑도는 부진이 이어졌으나 12월에는 기준선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79.4, 44.4를 기록하여 여전히 체감경기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소업체는 전월보다 12.4p 감소하여 50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와 지방업체가 각각 87.4, 38.8을 기록하여 체감경기가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인 경기 종합 BSI 지수는 상승하고 있으나 규모별․지역별 격차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감지수의 상승은 거의 대형업체의 체감경기의 상승이 주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형업체의 경우 9월 이후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41.7(9월)→ 61.5(10월)→72.7(11월)→100.0(12월)), 중소업체의 경우 체감경기가 50선에 머무르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형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지역은 지수가 점차 상승하고 있으나 지방은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규모별 격차와 지역별 격차는 지난 9월 이후 다시 확대되고 있으며 12월에는 55.6p, 48.7p의 격차를 나타내었다.
2006년 1월 건설경기 전망은 64.6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에 비해 20.6p나 하락한 것이다. 향후 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큰 데다 1월이라는 계절적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2월에 체감경기가 비교적 좋았던 대형업체 역시 1월 전망지수는 60.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사물량지수는 전월에 비해 7.3p 상승하여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공사물량의 부족을 호소하는 업체가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공사물량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택부문의 공사물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목물량지수는 86.21을 기록하였다. 특히, 대형업체의 경우 120.0을 기록하여 지난 11월 토목수주(118.2)에 이어 2개월째 토목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부문은 80.4를 기록하여 지난 달(69.9)에 비해 10.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주택물량이 110.0을 기록하여 4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하였다. 비주택 부문은 73.8을 기록해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규모별․지역별로는 전반적으로 크게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중견업체와 중소업체의 물량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형업체는 공사물량 지수가 120.0을 기록하여 공사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업체는 토목, 건축, 비건축 모든 부문에서 공사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89.3, 39.5로 여전히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중소업체는 지난달에 비해 19.6p나 하락하여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와 지방업체의 공사물량지수가 각각 103.9, 39.9를 기록하여 지역간 공사물량의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월 공사물량 전망지수는 54.8을 기록하여 지난해 12월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상 연말 공사물량의 증대로 인한 반등과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1월에는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금관련 상황은 대형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금수금지수는 99.1을 기록하였으며, 자금조달지수는 86.2를 기록하였다. 대형업체의 경우 공사대금수금과 자금조달지수가 각각 130.0, 120.0을 기록하여 비교적 자금여건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업체의 경우 공사대금 수금과 자금조달 모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인력과 자재조달의 경우, 수급 여건은 원활하나 비용 측면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인력수급과 자재수급지수는 각각 122.4, 115.3을 기록하였다. 전반적인 공사물량의 감소로 인력과 자재의 수급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건비(84.6)와 자재비(93.7)지수는 여전히 높다고 응답한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자재비의 경우 서울지역(97.3)에 비해 지방업체(61.9)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6년 1월에도 인력 및 자재의 비용은 높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월의 인력과 자재수급 지수는 각각 113.6, 119.5를 기록하여 여전히 수급은<
규모별 업체간 체감경기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업체(100.0)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간 체감경기가 기준선을 밑도는 부진이 이어졌으나 12월에는 기준선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79.4, 44.4를 기록하여 여전히 체감경기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소업체는 전월보다 12.4p 감소하여 50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와 지방업체가 각각 87.4, 38.8을 기록하여 체감경기가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인 경기 종합 BSI 지수는 상승하고 있으나 규모별․지역별 격차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감지수의 상승은 거의 대형업체의 체감경기의 상승이 주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형업체의 경우 9월 이후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41.7(9월)→ 61.5(10월)→72.7(11월)→100.0(12월)), 중소업체의 경우 체감경기가 50선에 머무르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형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지역은 지수가 점차 상승하고 있으나 지방은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규모별 격차와 지역별 격차는 지난 9월 이후 다시 확대되고 있으며 12월에는 55.6p, 48.7p의 격차를 나타내었다.
2006년 1월 건설경기 전망은 64.6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에 비해 20.6p나 하락한 것이다. 향후 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큰 데다 1월이라는 계절적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2월에 체감경기가 비교적 좋았던 대형업체 역시 1월 전망지수는 60.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사물량지수는 전월에 비해 7.3p 상승하여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공사물량의 부족을 호소하는 업체가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공사물량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택부문의 공사물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목물량지수는 86.21을 기록하였다. 특히, 대형업체의 경우 120.0을 기록하여 지난 11월 토목수주(118.2)에 이어 2개월째 토목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부문은 80.4를 기록하여 지난 달(69.9)에 비해 10.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주택물량이 110.0을 기록하여 4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하였다. 비주택 부문은 73.8을 기록해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규모별․지역별로는 전반적으로 크게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중견업체와 중소업체의 물량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형업체는 공사물량 지수가 120.0을 기록하여 공사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업체는 토목, 건축, 비건축 모든 부문에서 공사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89.3, 39.5로 여전히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중소업체는 지난달에 비해 19.6p나 하락하여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와 지방업체의 공사물량지수가 각각 103.9, 39.9를 기록하여 지역간 공사물량의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월 공사물량 전망지수는 54.8을 기록하여 지난해 12월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상 연말 공사물량의 증대로 인한 반등과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1월에는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금관련 상황은 대형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금수금지수는 99.1을 기록하였으며, 자금조달지수는 86.2를 기록하였다. 대형업체의 경우 공사대금수금과 자금조달지수가 각각 130.0, 120.0을 기록하여 비교적 자금여건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업체의 경우 공사대금 수금과 자금조달 모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인력과 자재조달의 경우, 수급 여건은 원활하나 비용 측면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인력수급과 자재수급지수는 각각 122.4, 115.3을 기록하였다. 전반적인 공사물량의 감소로 인력과 자재의 수급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건비(84.6)와 자재비(93.7)지수는 여전히 높다고 응답한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자재비의 경우 서울지역(97.3)에 비해 지방업체(61.9)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6년 1월에도 인력 및 자재의 비용은 높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월의 인력과 자재수급 지수는 각각 113.6, 119.5를 기록하여 여전히 수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