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구원소식

신임 최재덕 원장 취임사

출판일 2005-06-13

연구원 관리자

평소에 존경하던 여러 선후배, 동료분들과 건설산업연구원 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건설산업연구원의 한 식구로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지원과 그동안의 직장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총동원하여 열과 성을 다해 직무에 임함으로서 부족한 점을 조금씩이나마 메꾸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원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몇가지 기본목표를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첫째는 건설산업의 발전과 국민경제의 성장과 국민생활수준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건설물량의 확대와 해외건설의 활성화를 통해 건설잠재력을 확충하고, 인력․자재․금융등 생산기반을 확고히 하며, 건설업으로의 진입․참여제도를 국제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건설업에 대한 대국민이미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데에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정책수립 참여기관으로서는 대학․정부․연구기관 등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대학은 이상을, 정부는 현실에 중점을 두는 반면, 연구기관은 주어진 현실 속에서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에 존재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효성 있는 방법론 즉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는 정책을 팔고 다니는 세일즈맨이 되겠습니다.

건산연은 지난 10년간 많은 정책명품을 생산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명품이 생산이 될 것으로 봅니다. 생산된 명품은 팔리고 사용되어야만 그 존재 의의가 들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있는 곳에는 백화점이든 할인점이든 재래시장이든 어디든 찾아다니면서 정책 세일즈를 하겠습니다.

넷째는 연구원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기관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를 튼튼히 하는 일이고 그것은 또한 인력과 재원을 튼튼히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잠재력을 키워나가면서 연구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재원확충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의 일생을 돌이켜보면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에서 행복한 사람은 일생이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직장이 “행복직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같이 힘을 합해 봅시다.

올해는 우리 연구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제2의 창설을 하는 해”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실적을 기반으로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건설산업에 대한 정책연구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서 건설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생활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장 최재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