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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8월 CBSI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전월 대비 4.0p 하락한 73.5

작성일 2020-09-01

작성자 CERIK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재영)은 1일, 8월 CBSI가 전월 대비 4.0p 하락한 7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CBSI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 2∼5월까지 4개월 동안 60선의 부진을 지속하다 6월에 14.6p 반등해 80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7월에는 다시 1.9p 감소하고, 8월에도 4.0p 하락해 70선 초반인 73.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 하락 배경에는 ‘혹서기 공사가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이 있다. 특히 지난달 최장기간 장마를 기록했는데 이로 인해 건설 공사 기성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통상 8월 혹서기 공사 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4∼6p 정도 감소한다. 특히 세부 BSI를 분석한 결과 건설공사 기성 BSI가 전월보다 14.9p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역대 최장기간(50일 이상) 장마로 인해서 건설기업들이 기성 및 공사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 9월 지수는 8월 대비 3.6p 상승한 77.1로 전망된다.
- 박 부연구위원은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음 달 전망치는 이러한 영향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공사 발주와 기성 진척이 8월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