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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시장전망

2012년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출판일 2012-08-01

연구원 이홍일, 박철한

2012년 7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비 1.9p 상승한 65.7을 기록함.
- 이로써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6.1p 하락)했던 CBSI가 4개월만에 소폭 상승함.
- 통상 7월에는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혹서기로 접어듦에 따라 CBSI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CBSI가 전월비 소폭 상승함.
- 이는 지난 4월 이후 CBSI가 3개월 연속 하락한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 때문으로 판단됨.
- 업체 규모별 7월 지수를 살펴보면, 실제로 지난 5~6월 동안 큰 폭(22.0p)으로 하락했던 중견업체 지수만이 상승해 7월 CBSI 상승을 주도했는데, 7월에도 삼환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중견업체의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었음을 감안할 때 7월 중견업체의 지수 상승은 대부분 통계적 반등 효과 때문으로 판단됨.
- 그러나, 7월 CBSI는 전월비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60선 중반에 불과해 건설업체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의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7월 CBSI 수치 65.7은 2010년 10월(68.5) 이후 현재까지 2011년 10월(65.4), 2012년 1월(62.3), 5월(65.4), 6월(63.8)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

한편, 8월 CBSI 전망치는 7월 실적치 대비 1.4p 하락한 64.3을 기록함.
-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1.4p 하락한 것은 건설업체들이 8월에는 건설경기 침체수준이 7월보다 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임.
- 8월에는 여전히 혹서기가 지속됨에 따라 계절적 요인에 의한 CBSI 변동 가능성은 없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8월 CBSI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은 지난 5.28 하반기 경제활성화 조치와 7.21 청와대 토론 이후 거론되고 있는 내수 활성화 조치들이 당장 8월에는 건설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