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
출판일 2018-09-03
연구원 박철한, 이홍일
2018년 8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 14.6p 하락한 67.3 기록
- CBSI는 보유세 인상 소식 및 향후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4월부터 점차 둔화되었는데, 8월에 전월 대비 14.6p 급감한 67.3을 기록해 2014년 1월 64.3 이후 5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통상 8월 혹서기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5~9p 정도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15p 가까이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임.
- 특히, 전월 대비 14.6p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1월(-16.5p) 이후 두 번째로 큰 낙폭이고, 2017년 1월(-15.9p)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낙폭임.
- 결국, 건설기업들의 심리가 경기 침체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판단됨.
- 수주와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및 수도권 투기지역 강화를 포함한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과 올해보다 5천억원 삭감된 2019년 SOC 예산안 발표의 영향으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
- CBSI는 보유세 인상 소식 및 향후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4월부터 점차 둔화되었는데, 8월에 전월 대비 14.6p 급감한 67.3을 기록해 2014년 1월 64.3 이후 5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통상 8월 혹서기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5~9p 정도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15p 가까이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임.
- 특히, 전월 대비 14.6p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1월(-16.5p) 이후 두 번째로 큰 낙폭이고, 2017년 1월(-15.9p)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낙폭임.
- 결국, 건설기업들의 심리가 경기 침체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판단됨.
- 수주와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및 수도권 투기지역 강화를 포함한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과 올해보다 5천억원 삭감된 2019년 SOC 예산안 발표의 영향으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