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종합) 완화적 금융 정책 회수와 기존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가격의 상승세가 나타나 해당 사안에 주목해야
◎ (매매) 경기도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인천에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19개월 만에 0.03% 상승
● 9월 들어 월간 아파트 가격지수를 발표하는 주요 3개 기관 모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보고함. 마지막까지 하락세를 그렸던 KB통계도 이번 달 들어서는 0.212% 상승세를 나타냄.
● 서울지역에서는 3개월 전부터 하락세에서 벗어나 9월 들어 0.10% 상승했고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하락세를 보였으나 2개월 전부터 하락을 벗어남.
◎ (거래) 주택 매매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월 대비 각각 5.0%, 8.9% 증가해 2달 연속 이어졌던 감소세를 끊고 증가세로 돌아서
● 집합건물을 기반으로 집계한 9월 전국 생애최초 매입자 비율은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2023년 연중 가장 높은 비율임.
● 다만 매매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거나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아직은 거래량이 뚜렷하게 증가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향후 매매거래량의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1년 이하 초단기 매매 비중은 지난해 5월 12.0%에 달했으나 최신 자료인 9월 기준 3.7%로 감소
◎ (임대차) 지방 전세 및 월세통합가격도 각각 17개월과 11개월 만에 상승세 기록
●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도 늘었지만 아파트 外 상품에서도 전월 대비 증가폭 7.4%로 나타나
◎ (공급) 전국 APT 인허가 2,000호에 채 못 미쳐 상세 유형별 통계집계 이후 16년여 만에 가장 적어
● 연간 누적(1~8월) 주택 인허가 감소폭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 추세를 나타냄.
● 전국 분양, 11,911호로 MoM 절반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급작스러운 분양 경기 침체로 보기보다는 긴 추석 연휴의 여파로 보는 것이 옳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