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건설수주) 2024년 8월 국내 건설수주는 10.2조원(전월 대비 –34.7%, 전년 동월 대비 +3.3%)
     - 통상 건설수주는 8월에 여름휴가 및 공사 감소의 영향으로 수주가 감소하는데 올해도 그러한 영향이 반영되어 전월 대비 34.7% 감소
     - 전년 동월 대비로 살핀 결과 3.3%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
     - 다만, 8월 기준 실적으로는 예년(동월 대비 3년 평균)보다 4.9조원 정도 부진, 지난해 8월 수주가 부진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판단
◎ (건설기성) 2024년 8월 건설기성액은 3.1조원(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7.5%)
     - 공공(전년 동월 대비 –4.8%)과 민간(전년 동월 대비 –8.0%) 모두 부진
     - 결국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해 부진한 모습을 보임
◎ (각종 건설물가) 건설 관련 물가의 경우 전반적으로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임
     - 8월 생산자물가지수와 건설기성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였는데, 지난해 2%대 증가보다는 증가율 수준이 낮아짐.
     - 일반철근과 고장력철근 가격이 전월에 이어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
         다만, 레미콘, 시멘트와 고로슬래그는 여전히 1~7% 대의 상승세를 지속
◎ (건설고용) 2024년 8월 건설업 취업자 수 204만명(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3.9%)
     -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 취업자 수는 4월까지 증가세 유지했지만, 5월부터 감소세를 지속하여 4개월 연속 감소
     - 올해 7월과 8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9%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 대비 증감률로는
         지난 2023년 2월 5.6% 감소한 이후 가장 큰 하락인 것으로 분석
     - 기성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건축공사물량 위축으로 인한 투입 인력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
◎ (국내 건설시장 상황 진단) 8월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완만히 증가하였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4개월 연속 축소되는 등 부진한 모습. 건설 물가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 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해 전반적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하는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