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2006년 8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200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 전월에 비해 7.8p 하락한 37.8을 기록하여 3개월째 체감경기가 악화됨.
․지난달 조사된 8월 전망지수(73.6)와의 격차는 35.8p로 나타나 기대에 비해 실적이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비교적 체감경기가 좋았던 대형업체의 체감경기 악화가 두드러짐.
․대형업체는 전월보다 12.8p 하락한 33.3을 기록하여 2개월째 큰 폭의 하락을 지속함.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48.0, 31.4를 기록함.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업체가 각각 33.4, 45.0에 불과함.
－ 9월 전망지수는 77.4를 기록하여 전월보다 3.8p상승하였으나 여전히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해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많음.

□  공사물량 지수는 52.6을 기록하여 4개월째 지수하락이 지속됨.
－ 공종별로는 모든 공종에서 50선에 머무르는 부진이 지속됨. 토목부문은 지난달에 비해 9.3p하락하여 3개월째 지수가 하락함.
－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전월보다 4.2p나 하락한 62.5를 기록함. 특히, 토목공사물량지수가 3개월째 감소하며 4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관련 지수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은행권 금융조달 경색, 주택분양위축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자재비는 최근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크게 하락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9월 전망도 74.9로 나타나 유가상승에 의한 불안감이 있는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