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대형업체 주도로 전월대비 소폭(3.4p) 상승한 62.3을 기록
－ 지난 1월 1.11대책 발표 영향으로 전월대비 큰 폭(-19.8p)으로 하락했던 체감경기는 소폭 호전되었으나, 지수자체는 기준선인 100에 훨씬 못 미쳤을 뿐만 아니라, 작년 4/4분기(10월 70.1, 11월 82.8, 12월 78.7)보다 낮은 수준
－ 대형 건설업체의 체감경기지수가 전월보다 11.8p 상승한 81.8을 기록해 전체 체감경기 상승을 주도
－ 반면, 중견업체는 도리어 전월 대비 1.7p 하락한 56.0을, 중소업체는 전월대비 0.7p 하락한 46.7을 기록해 업체 규모별 체감경기 양극화는 더욱 심화

□ 공사물량지수 역시 대형업체의 물량지수 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10.9p 상승한 64.8을 기록한 가운데, 중소업체와 지방업체의 공사물량지수는 사상 최악수준으로 하락해 물량지수 양극화도 매우 심각한 수준
－ 업체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만 전월대비 공사물량지수가 상승해 전체 공사물량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중견업체는 6.9p 하락한 58.3, 중소업체는 14.6p나 하락한 31.0을 기록해 업체 규모별 물량지수 양극화 더욱 심화
－ 지역별로는 서울업체가 전월보다 22.5p 상승한 84.2, 지방업체가 5.8p 하락한 32.7을 기록해 지역간 물량지수 양극화도 심화
－ 중소업체 및 지방업체 물량지수(31.0, 32.7)는 본 연구원이 물량지수 조사를 실시한 2002년 이래 최저 수준
－ 공종별로는 지난 1월 전월대비 40.9p나 하락하여 42.1에 그쳤던 주택물량지수가 18.3p 상승하여 60.4를 기록하였고, 토목물량지수, 비주택물량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소폭(5.7p, 6.9p) 상승한 58.5, 64.7을 기록

□ 자금관련 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 인력 및 자재수급지수는 양호
－ 공사대금수금 및 자금조달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0.9p, 1.2p 상승한 83.8, 88.2을 기록, 인건비, 자재비 지수는 4.9p, 4.4p 상승한 84.0, 90.8을 기록
－ 인력과 자재수급지수는 각각 107.6, 106.3을 기록하여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