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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시장전망

2007년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조사결과

출판일 2007-05-04

연구원 이홍일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대비 5.5p 상승한 81.3을 기록함으로써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침체 수준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
- 지수가 2월(3.4p), 3월(13.4p)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해 작년 11월 수준(82.8)을 회복
- 3개월 연속된 지수상승은 지난 1월 1.11대책으로 급락한 지수의 통계적 반등 및 봄철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결합된 현상으로 판단
- 그러나 지수 자체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쳐 체감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상황
-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업체 91.7, 중견업체 86.7, 그리고 중소업체가 63.0을 기록해 중소업체의 체감경기 침체 및 업체 규모별 체감경기 양극화도 여전

공사물량지수도 전월대비 5.7p 상승한 76.5를 기록해 체감경기와 마찬가지로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공사물량의 축소 수준도 전월보다 다소 개선
- 공종별로 보면 토목이 73.5(전월비5.1p상승), 주택이 60.0(1.8p상승), 비주택이 83.0(12.0p상승)을 기록해 1.11대책 이후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주택물량 축소는 계속해 심각(1월 42.1, 2월 60.4, 3월 58.8, 4월 60.6)
- 대형, 중견업체 보다 중소업체의 물량지수가 전월대비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했고, 서울업체보다 지방업체의 물량지수가 더 많이 상승해 이들 업체들이 느끼는 물량 침체 수준은 개선됐으나, 지수자체는 여전히 60대에 불과

자금관련 지수, 인력 및 자재수급지수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자재비 지수가 많이 악화
- 공사대금수금 및 자금조달지수는 각각 91.4, 94.3을 기록, 인력과 자재수급지수는 각각 112.7, 108.8을 기록하여 대체적으로 양호
- 인건비 지수는 83.4를 기록하여 인건비 상황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자재비 지수가 전월(22.4p하락)에 이어 5.5p 하락한 62.9를 기록하여 봄철 들어 계속 자재비 상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