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브리핑

2010년 국내 건설수주 13.0% 감소
- 4/4분기 급락세가 침체 주도, 공종별로는 주택과 토목 수주 부진 -
■ 4/4분기 급락세로 전년 대비 13.0% 감소

• 2010년 국내 건설수주는 4/4분기의 극심한 부진으로 전년 대비 13.0% 감소한 103조 2,298억원을 기록함.
- 1/4∼3/4분기까지 국내 건설수주는 비교적 양호(-0.5∼1.0%)하였으나, 4/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9% 급감함. 4/4분기에 공공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하였으며, 민간수주도 28.4% 감소함.
- 결국, 건설수주 누적치 증감률이 9월 말까지 플러스(+) 0.2%에서 12월말까지 마이너스(-) 13.0%로 전환하여 4/4분기의 수주 하락이 2010년 건설수주 침체를 주도함.
• 2010년 4/4분기 수주가 급락한 것은 예년과는 달리 12월의 공공공사 발주 집중 현상이 없었고, 민간 주택수주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한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4/4분기에 감소했기 때문임.
- 공공수주는 토목과 건축 모두 1/4∼4/4분기까지 감소세를 지속해 왔음.
- 특히, 2002∼09년까지 12월에 평균적으로 7.1조원의 공공수주가 발생하였으나, 2010년 12월에는 12월 수주로는 10년 내 최소치인 5.2조원에 불과했음.
- 한편, 민간 주택수주도 4/4분기에 57.3% 급락, 4/4분기 수주로는 9년 내 최저치인 7.2조원에 그쳐, 전체 수주 침체에 일조함.
- 이는 2010년 주택수주 중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재건축․재개발 수주가 서울시의 공공관리자제도 시행으로 4/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8.0% 감소하였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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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경제 동향
      ․ 2010년 국내 건설수주 13.0% 감소
      
      ■ 정책․경영
      ․ 자가보유정책, 주택소비 지원으로 전환해야
      ․ 2.11대책, ‘전세자금 지원’과 ‘임대주택 공급 유도’에 중점
      
      ■ 정보 마당
      ․ 계속되는 暴寒으로 공사 진행에 차질, 철저한 대비책 필요
            
      ■ 연구원 소식
      
      ■ 건설 논단 : 건설 경기를 살려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