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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568호

출판일 2016-07-11

연구원 CERIK

美 대형 건설사, 신기술과 콘텐츠로 시장과 사업을 만들어가는 기업 주도 혁신 창출 최근 미국 대형 건설사는 정부와 시장의 수요에만 움직이는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 진일보된 기술과 콘텐츠로 시장과 사업을 스스로 창출하는 기업 주도형 혁신을 꾀하고 있음.
- 기업 주도형 혁신의 선도 기업으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인 DPR Construction Inc.(이하 DPR)는 프로세스 간소화(streamline)를 통한 고품질 시공과 사업비 절감 역량을 바탕으로 발주자 만족을 통한 시장 창출을 이루고 있는 기업임.
- 현재 미국 내 20위권 2015 ENR Top 400 Contractors 21위 랭크.
대형 시공사인 DPR은 2014년 기준 약 2,900명 DPR은 Self-Perform Work Team 구성을 통한 원가절감, 품질확보, 공기단축 등 다양한 목적에 따른 적극적 직영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직원 중 절반이 기능 인력(craftsman)으로 구성.
의 직원이 약 3.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창립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12% 성장, 최근 5년간은 22%의 고성장을 달성하는 등 장기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음.
- 철저한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한 지속적 혁신 프레임 구축을 통해 연간 매출액의 약 90%가 재수주(repeat order)를 통해 달성되고 있다는 점 또한 괄목할 만한 사항임.
혁신 사례 1 : 조기 사업 참여를 통한 가치 창출, Pre-construction Service
DPR은 시공사(general contractor)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사업 참여자와 협력하여 최적화된 사업 수행 계획을 함께 마련하고, 생산성 향상과 경제성 극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Pre-Construction Service(이하 PCS) 수행을 통해 가치를 창출함.
- 전통적 공사 발주는 각 사업 단계별 불확실한 정보 전달과 잦은 오류, 리스크 전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나, PCS 방식은 시공사의 조기 참여 및 사업 참여자 간 협업을 통해 설계 대안별 공법, 공종 간섭, 공기·공사비 검토 등을 수행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하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꾀함.
- 특히 DPR의 경우 실행 원가 기반의 적극적 Target Value Design 고객 요구(client''s needs)분석 결과를 핵심 목표 가치로 설정한다는 의미임. 우리말로 ‘목표가치 지향 설계’라 할 수 있음.
을 위해 린(Lean) 생산 방식 등 시공을 고려한 적극적 사업관리 수행으로 발주자에게 저비용, 고품질의 실익을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