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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863호

출판일 2022-07-04

연구원 박철한, 김성환, 손태홍

2022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0.5% 감소한 210.9조원을 기록할 전망임(<표 1 참조>).
- 건설수주는 지난 2020년에 16.9% 증가한 194.1조원을 기록하였는데, 2021년에도 9.2% 증가한 212.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였음.
- 2022년에는 0.5% 감소한 210.9조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증가세를 마감할 전망임.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지만, 하반기에 3.7% 감소해 부진할 전망임.
- 상반기에는 정부 공사 발주가 증가하고 민간 부분도 양호한 모습을 보임.
- 그러나, 하반기의 정부의 지출 조정으로 공공 수주가 소폭 감소하고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민간 수주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발주 부문별로 공공 수주는 SOC 예산이 늘고, 대형 철도 공사 발주 영향으로 상반기에 증가하지만, 하반기에 정부 지출 구조 조정 및 비주택 건축 수주 위축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공공 수주는 지난해 56.0조원으로 11년래 최대치를 기록하였는데, 이러한 상승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떨어질 전망임.
- 공공 토목 수주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과 지방선거 이후 지자체 공사의 감소,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재산정 등의 이유로 인해서 하반기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공공 비주거용 건축 수주는 생활형 SOC 투자의 감소로 하반기에는 크게 감소할 전망임.
- 한편, 지난해 LH 사태 영향으로 발주가 부진했던 공공 주택수주는 올해 일정 수준 발주가 정상화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임.
민간 수주의 경우 토목과 주택 수주는 증가하지만, 비주택 건축 수주가 부진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할 전망임.
- 민간 토목 수주의 경우 석유 및 에틸렌 가격 상승으로 국내에 관련 플랜트 수주가 증가하고 민자수주가 일부 증가하여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
- 주택 수주의 경우 상반기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활발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 영향으로 회복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됨.
- 비주택 건축 수주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신규 반도체 공장 수주가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난 영향과 오피스텔 투자 감소로 작년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목 차 ===================
2022년 국내 건설수주… 0.5% 감소한 210.9조원 전망
하반기 전국 주택 가격… 0.7% 하락 전망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과 해외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