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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출판일 2012-07-16

연구원 이홍일, 박철한

▶ 2012년 하반기 국내 건설 수주는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급증 영향과 민간 수주 위축, 지방 주택건설경기 둔화 및 수도권 주택건설경기 침체 지속, 작년 기저효과(상저하고 패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할 전망임.

▶ 2012년 연간 국내 건설 수주는 하반기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한 110조원(경상금액 기준)에 그쳐 부진할 전망임.

▶ 발주부문별로 공공 수주는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 민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할 전망임.
- 공공 수주는 재정 조기집행 기조, 작년 기저효과 영향으로 인해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할 전망임. 연간으로는 발전소 공사,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신청사 건립 공사, 국방 관련 시설 공사 등의 발주가 양호하나 교통 SOC 공사 발주가 부진해 전년 대비 3.6% 감소한 35.3조원 전망
- 민간 수주는 하반기에 주택 수주 회복세가 크게 둔화되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민간 토목 및 비주거 건축 수주도 감소세로 전환되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 전망. 연간으로는 0.8% 증가에 그칠 전망

▶ 공종별로 토목 수주는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 주택 수주는 8.4% 감소, 비주거 건축 수주는 3.1% 감소 전망
- 연간 전체적으로는 토목 수주가 전년 대비 0.8% 감소, 주택 수주가 전년 대비 1.3% 증가, 비주거 건축 수주가 전년 대비 2.7% 감소 전망

▶ 한편, 하반기 건설투자는 선행 지표인 국내 건설 수주가 2012년 상반기까지 회복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전망임.

▶ 2012년 연간 건설투자는 주택 투자가 소폭 회복되기 시작하고, 비주거용 건축 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하겠으나, 토목 투자가 부진하여 전년에 비하여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하반기까지 회복세를 유지한 건설투자는 선행 지표인 국내 건설 수주가 2012년 하반기에 부진함에 따라 2013년 이후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