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건설경기 동향과 1997년 전망
출판일 1996-12-01
연구원 남상호
― 내년부터 우리나라의 공공건설시장이 완전히 개방되기 때문에 일정금액 이상의 공공공사는 의무적으로 국제입찰에 붙이게 되며,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각종 입찰제도도 국제규정을 따르게 된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약 700여개의 신규건설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벡텔사 등과 같은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가 국내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국내 대형사와 경쟁할 것이다.
― 금년부터 본격화된 사회간접자본 민자유치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내년도 건설경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그러나 이와 같은 국내 공공건설시장의 개방과 신규면허 발급으로 인하여 업체간의 수주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건설업체들의 무더기 부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97년의 국내 건설환경이 금년보다 호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 97년의 건설공사계약액은 상반기에 11.4%, 하반기에 1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14%의 증가(금액으로는 81조5천억원)가 예상되어 업체들의 체감 건설경기는 다소 나쁠 것으로 보인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의 경우 7천억원에 달하는 인천 국제공항의 시설공사 발주가 97년부터 시작되므로 상반기에 14.0%, 하반기에는 28.1%의 증가가 예상되고 연간으로는 22.4% 증가(금액으로는 33조5천억원)를 나타낼 것이다. 그러나 건축부문중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제외한 주거용 건물은 주택 경기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또 일반경기가 하향세에 접어들어 비주거용 건물 또한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연간으로 8.8%의 증가(금액으로는 48조 1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의 건설경기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토목은 호황을 보이지만 건축은 부진한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발기관별로는 공공이 사회간접자본을 중심으로 25.3%의 큰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민간부문은 건출부문에서 활황을 기대할 수 있는 특별한 호재가 없을 것으로 보여져서 5.9%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공부문은 토목을 중심으로 호황을 보이지만 민간부문은 부진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국내 대형업체들의 공공사업 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으며, 내년의 신공항 시설사업의 수주를 놓고 업체간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5개 외국 건설업체들도 내년부터는 국내의 대형 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내년부터 우리나라의 공공건설시장이 완전히 개방되기 때문에 일정금액 이상의 공공공사는 의무적으로 국제입찰에 붙이게 되며,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각종 입찰제도도 국제규정을 따르게 된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약 700여개의 신규건설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벡텔사 등과 같은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가 국내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국내 대형사와 경쟁할 것이다.
― 금년부터 본격화된 사회간접자본 민자유치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내년도 건설경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그러나 이와 같은 국내 공공건설시장의 개방과 신규면허 발급으로 인하여 업체간의 수주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건설업체들의 무더기 부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97년의 국내 건설환경이 금년보다 호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 97년의 건설공사계약액은 상반기에 11.4%, 하반기에 1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14%의 증가(금액으로는 81조5천억원)가 예상되어 업체들의 체감 건설경기는 다소 나쁠 것으로 보인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의 경우 7천억원에 달하는 인천 국제공항의 시설공사 발주가 97년부터 시작되므로 상반기에 14.0%, 하반기에는 28.1%의 증가가 예상되고 연간으로는 22.4% 증가(금액으로는 33조5천억원)를 나타낼 것이다. 그러나 건축부문중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제외한 주거용 건물은 주택 경기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또 일반경기가 하향세에 접어들어 비주거용 건물 또한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연간으로 8.8%의 증가(금액으로는 48조 1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의 건설경기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토목은 호황을 보이지만 건축은 부진한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발기관별로는 공공이 사회간접자본을 중심으로 25.3%의 큰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민간부문은 건출부문에서 활황을 기대할 수 있는 특별한 호재가 없을 것으로 보여져서 5.9%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공부문은 토목을 중심으로 호황을 보이지만 민간부문은 부진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국내 대형업체들의 공공사업 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으며, 내년의 신공항 시설사업의 수주를 놓고 업체간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5개 외국 건설업체들도 내년부터는 국내의 대형 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내년부터 우리나라의 공공건설시장이 완전히 개방되기 때문에 일정금액 이상의 공공공사는 의무적으로 국제입찰에 붙이게 되며,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각종 입찰제도도 국제규정을 따르게 된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약 700여개의 신규건설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벡텔사 등과 같은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가 국내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국내 대형사와 경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