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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성장률 저하 및 일자리 감소 효과 추정과 시사점

출판일 2013-04-19

연구원 이홍일, 박철한

▶ 주택경기 침체,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2008년부터 본격화된 건설경기 침체가 최근까지도 지속되며 장기화됨.
- 국내 건설 수주가 2011년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최근까지 감소세 지속
- 건설 투자도 수정예산 편성을 통해 정부 SOC 예산을 전년 대비 25% 늘렸던 2009년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 지속

▶ 2012년 건설 투자 및 국내 건설 수주 규모가 10년 전 수준으로 퇴보함.
- 2012년 건설 투자는 143조원(2005년 기준 불변 금액)으로 10년 전인 2002년의 141.8조원에 근접
- 2012년 국내 건설 수주도 101.5조원으로 7년 내 최저치, 불변금액 기준으로는 10년 전 수준

▶ 2008~2012년 동안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총 78.2조원의 산업 생산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건설경기가 침체되지 않았을 경우 동 기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3%p 증가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 2008~2012년 동안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투자가 2005년 불변금액 기준으로 총 37.2조원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
- 건설경기 침체로 인하여 2008~2012년 동안 감소한 건설투자 규모 37.2조원은 총 78.2조원의 산업 생산액 감소 효과를 유발
- 2008~2012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2.9%를 기록했는데, 건설경기가 침체하지 않아 건설 투자가 감소하지 않았을 경우 동 기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0.3%p 증가한 3.2%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