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습득 노이로제'' 신문읽기가 해법
보도일자 2008-01-09
보도기관 아시아경제
근래 들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샐러던트(Saladent=Salaryman+Student)''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로 ''자기 계발''이 꼽혔다 하니 2008년 무자년 한 해도 예외는 아닐 듯하다.
그런데 샐러던트라는 신조어가 무척 낯설다.
한 해를 보내고 나면 올해의 유행어 또는 신조어들이 발표되는데 이를 보면 나는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반성할 정도로 생소한 낱말들이 많다.
심지어 오락 방송을 보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당혹스러운 경험도 있다. 시사 문제의 전후 맥락을 좇아가기 벅찬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어디까지 학습을 해야 하는지도 쉽지 않다.
국제 문제에서부터 개인의 소소한 문제들까지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은 다양하기만 하다.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 사태에서부터 세계 반도체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삼성전자 생산 라인의 정전 사태, 그리고 산유국의 불안한 정쟁까지.
이들 사태는 각국의 경제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왔으니,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난다.
이와 같이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대양 너머 태풍의 원인이 되곤 하니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
국제 관계의 복잡성은 차치하고 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세상만사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 수준과 기술 진보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더해간다. 나 하나 올곧고 내 주변을 잘 관리하면 치국평천하도 가능했던 시절은 먼 옛날의 추억이 되고 말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아름다운 양탄자를 즐기는 목가적인 시절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산지의 커피가 제값으로 공정하게 거래되었는지, 양탄자가 노동 착취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시멘트 생산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 컴퓨터는 기본이고 핸드폰, PDP, MP3 등 한 세대 전만 해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물건들이 필수품이 됐고 이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남에게 뒤지지 않는 사람이 된다.
생각만 해도 머릿속이 복잡한데 과연 우리는 무엇에 의지해 일상을 살아가야 할까.
나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사고는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 모두가 외부 변화가 가져오는 여파를 충분히 감안하고 대응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올바른 판단은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 이뤄져야 하는데 이조차 쉽지 않다.
정보 취득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개인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제 때 얻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오래된 해법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대중매체의 활용이다.
특히 아날로그 매체인 신문이야말로 국제화시대에 현명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굳이 정보를 찾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매일 두 세 개의 신문을 꼼꼼히 읽는다면 현명하고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오늘은 또 지구촌 어느 곳에서 어떠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지, 또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는지 살펴봐야겠다.
최근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로 ''자기 계발''이 꼽혔다 하니 2008년 무자년 한 해도 예외는 아닐 듯하다.
그런데 샐러던트라는 신조어가 무척 낯설다.
한 해를 보내고 나면 올해의 유행어 또는 신조어들이 발표되는데 이를 보면 나는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반성할 정도로 생소한 낱말들이 많다.
심지어 오락 방송을 보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당혹스러운 경험도 있다. 시사 문제의 전후 맥락을 좇아가기 벅찬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어디까지 학습을 해야 하는지도 쉽지 않다.
국제 문제에서부터 개인의 소소한 문제들까지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은 다양하기만 하다.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 사태에서부터 세계 반도체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삼성전자 생산 라인의 정전 사태, 그리고 산유국의 불안한 정쟁까지.
이들 사태는 각국의 경제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왔으니,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난다.
이와 같이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대양 너머 태풍의 원인이 되곤 하니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
국제 관계의 복잡성은 차치하고 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세상만사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 수준과 기술 진보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더해간다. 나 하나 올곧고 내 주변을 잘 관리하면 치국평천하도 가능했던 시절은 먼 옛날의 추억이 되고 말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아름다운 양탄자를 즐기는 목가적인 시절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산지의 커피가 제값으로 공정하게 거래되었는지, 양탄자가 노동 착취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시멘트 생산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 컴퓨터는 기본이고 핸드폰, PDP, MP3 등 한 세대 전만 해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물건들이 필수품이 됐고 이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남에게 뒤지지 않는 사람이 된다.
생각만 해도 머릿속이 복잡한데 과연 우리는 무엇에 의지해 일상을 살아가야 할까.
나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사고는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 모두가 외부 변화가 가져오는 여파를 충분히 감안하고 대응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올바른 판단은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 이뤄져야 하는데 이조차 쉽지 않다.
정보 취득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개인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제 때 얻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오래된 해법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대중매체의 활용이다.
특히 아날로그 매체인 신문이야말로 국제화시대에 현명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굳이 정보를 찾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매일 두 세 개의 신문을 꼼꼼히 읽는다면 현명하고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오늘은 또 지구촌 어느 곳에서 어떠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지, 또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는지 살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