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서비스업이다
보도일자 2002-06-19
보도기관 건설경제
녹색시장이 건설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축분야의 그린빌딩, 토목분야의 폐기물 및 수처리시설, 플랜트 분야의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건설업계의 녹색시장은 무궁하다. 그런데 좀 더 가까이 다가서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녹색시장이 미래 유망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건설산업의 몫이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미래 유망 녹색시장은 건설업과 제조업 그리고 운영업 간의 삼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누가 수요자, 즉 발주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핵심 능력을 보유하는가가 관건이다. 경쟁 대열에서 뒤처질 경우 건설산업은 자칫 시설물이나 지어주는 하청형 산업으로 전락하고 말지도 모를 일이다.
바야흐로 이업종 간의 본격적인 경쟁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사실상 업종 간 경계구분은 무의미한 시대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그런 구분을 하지 않는다. 누가 자신의 요구와 이익에 가장 잘 부합하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뿐이다. 이업종 간 경쟁은 녹색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적 건설시장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점점 주택과 같은 전통적 건설시장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다. 기술력과 경제적 비교우위를 확보한 조립주택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시공업체 영역을 빠르게 파고들 가능성이 있다. 주택 등 건축물시장이 투자가치보다 거주가치와 사용가치를 중시하는 시대로 전환되면서 시공 중심의 건설업체들이 전문 부동산운영업체들에게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마저 배제하기 어렵다.
머지않아 건설업체들끼리만 경쟁하는 순수 건설시장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미래에는 건설시장이 아니라 그냥 시장이 있을 뿐이다. 어느 업종이 더 시장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느냐가 관건이 될 뿐이다. 이런 측면에서 향후 우리 건설산업은 이중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개척하는 한편으로 다른 산업부문과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다. 건설기업들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단도직입적으로 지금부터 건설산업은 서비스업이 되어야 한다. 건설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뻗어나가려면 서비스업으로 변신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건설산업에만 요구되는 명령이 아니다. 모든 산업이 얼마나 서비스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가지느냐에 미래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녹색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업과 제조업 그리고 운영업 간의 경쟁의 핵심도 누가 더 서비스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가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서비스업이 미래 전략육성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기반 확충을 위하여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사실 선진국일수록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고 서비스업이 국가 발전을 리드하고 있다. 건설업은 제조업적 특성과 서비스업적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내수산업이면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건설산업의 특성은 서비스업적 특징이다. 앞으로 정부나 국민들에게 건설산업을 홍보하려면 이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건설산업이 서비스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적 마인드이다. 제조업적 마인드와 서비스적 마인드가 있다. 제조업적 마인드는 공급자 주도 시대의 마인드다. 수요는 무한하므로 값싼 물건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이 바로 제조업적 마인드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이에 비하여 서비스적 마인드는 수요자 주도 시대의 마인드다. 까다로운 소비자의 욕구를 확실하게 충족시키려면 값싸게 대충 만들어서 팔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지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선진국의 앞서가는 제조업체들은 이미 제조업체라고 보기도 어렵다. 누가 나이키와 애플을 단순한 제조업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굳이 말한다면 그들은 철저하게 서비스적 마인드로 무장한 제조업체인 것이다.
앞으로 건설기업들은 철저하게 서비스적 마인드로 무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건설업체가 소비자를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소비자의 까다롭고 다양한 잠재욕구를 탐구하고 충족시켜주는 건설업체들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지금까지 건설업체들은 발주자 또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공물을 지어주는 것을 자신의 임무라 생각했다. 이것은 제조업적 마인드다. 서비스적 마인드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나 그 물건이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적 마인드를 가진 건설업체는 자신이 무엇을 버리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잘 안다. 그래서 항상 소비자 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
모든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진화한다. 건설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건설산업은 서비스업이다.
바야흐로 이업종 간의 본격적인 경쟁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사실상 업종 간 경계구분은 무의미한 시대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그런 구분을 하지 않는다. 누가 자신의 요구와 이익에 가장 잘 부합하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뿐이다. 이업종 간 경쟁은 녹색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적 건설시장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점점 주택과 같은 전통적 건설시장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다. 기술력과 경제적 비교우위를 확보한 조립주택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시공업체 영역을 빠르게 파고들 가능성이 있다. 주택 등 건축물시장이 투자가치보다 거주가치와 사용가치를 중시하는 시대로 전환되면서 시공 중심의 건설업체들이 전문 부동산운영업체들에게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마저 배제하기 어렵다.
머지않아 건설업체들끼리만 경쟁하는 순수 건설시장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미래에는 건설시장이 아니라 그냥 시장이 있을 뿐이다. 어느 업종이 더 시장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느냐가 관건이 될 뿐이다. 이런 측면에서 향후 우리 건설산업은 이중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개척하는 한편으로 다른 산업부문과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다. 건설기업들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단도직입적으로 지금부터 건설산업은 서비스업이 되어야 한다. 건설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뻗어나가려면 서비스업으로 변신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건설산업에만 요구되는 명령이 아니다. 모든 산업이 얼마나 서비스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가지느냐에 미래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녹색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업과 제조업 그리고 운영업 간의 경쟁의 핵심도 누가 더 서비스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가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서비스업이 미래 전략육성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기반 확충을 위하여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사실 선진국일수록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고 서비스업이 국가 발전을 리드하고 있다. 건설업은 제조업적 특성과 서비스업적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내수산업이면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건설산업의 특성은 서비스업적 특징이다. 앞으로 정부나 국민들에게 건설산업을 홍보하려면 이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건설산업이 서비스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적 마인드이다. 제조업적 마인드와 서비스적 마인드가 있다. 제조업적 마인드는 공급자 주도 시대의 마인드다. 수요는 무한하므로 값싼 물건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이 바로 제조업적 마인드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이에 비하여 서비스적 마인드는 수요자 주도 시대의 마인드다. 까다로운 소비자의 욕구를 확실하게 충족시키려면 값싸게 대충 만들어서 팔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지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선진국의 앞서가는 제조업체들은 이미 제조업체라고 보기도 어렵다. 누가 나이키와 애플을 단순한 제조업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굳이 말한다면 그들은 철저하게 서비스적 마인드로 무장한 제조업체인 것이다.
앞으로 건설기업들은 철저하게 서비스적 마인드로 무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건설업체가 소비자를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소비자의 까다롭고 다양한 잠재욕구를 탐구하고 충족시켜주는 건설업체들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지금까지 건설업체들은 발주자 또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공물을 지어주는 것을 자신의 임무라 생각했다. 이것은 제조업적 마인드다. 서비스적 마인드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나 그 물건이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적 마인드를 가진 건설업체는 자신이 무엇을 버리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잘 안다. 그래서 항상 소비자 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
모든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진화한다. 건설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건설산업은 서비스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