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융화> 시공의 경계 뛰어넘는 융합 실천해야
보도일자 2014-04-16
보도기관 건설경제
젊은 건설은 성장하는 건설을 의미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건설산업은 성장의 단계를 넘어 성숙 내지 정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다시 성장의 고삐를 바짝 잡아당겨야 한다. 건설산업이 젊은 건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좁은 경계의 벽을 허물고 뛰어 넘어야 한다. 융합은 이를 실천하는 방식 내지 전략이다. 타 산업 분야의 기술 내지 능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건설이야말로 영원한 젊은 건설이다.
젊은 건설이란 전방위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건설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젊은 건설이 되려면 네 가지 영역으로 부단히 자신을 확장해 나가는 건설이 돼야 한다.
첫째, 시공 중심에서 토탈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 시공 중심의 시장은 한마디로 너무 척박하다. 물량 확보는 물론 고부가가치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서도 시공 중심을 탈피해야 한다. 시공보다 기획 및 설계와 애프터서비스 그리고 유지관리 분야가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 건설산업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산업이 돼야 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업역 제도 등 규제들을 과감히 철폐해 나가야 한다.
둘째, 단순 도급 중심에서 개발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 도급 방식으로 수많은 건설업체들이 살아가기엔 건설시장은 너무 좁고 작다. 기업 스스로 시장을 창출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사업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다. 도급사업과 달리 개발사업은 기업 스스로 리스크를 짊어져야 한다. 사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능력, 특히 금융 부문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윈윈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공공부문에서의 민자사업 역시 큰 틀에서 민간부문의 개발사업과 다르지 않다.
셋째, 건축과 토목 중심에서 에너지 및 환경 분야 등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아무리 사업 방식을 다양화해도 전통적인 건축 및 토목시장은 한계가 있다. 에너지, 환경 등 녹색시장이 미래 유망 건설시장임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문제는 경쟁력이다. 광의의 녹색시장은 시공보다는 엔지니어링 능력이 더 중요하다. 건설업체들이 관련 설비 제조업체들에게 경쟁력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녹색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와의 융합 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넷째, 국내시장을 벗어나 과감히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 국내 건설시장은 갈수록 좁아질 것이다. 한국 건설산업이 지속 성장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시장, 특히 개도국 건설시장은 상당기간 마르지 않는 시장이 될 것이다. 해외건설시장 역시 관건은 경쟁력이다. 노동력에 의존하는 직접 시공부문은 거의 경쟁력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단순 도급시장은 한계가 있다. 앞서 언급한 토탈 서비스 및 개발사업 영역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남북통일은 건설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그러나 결코 준비 없이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젊은 건설이란 전방위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건설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젊은 건설이 되려면 네 가지 영역으로 부단히 자신을 확장해 나가는 건설이 돼야 한다.
첫째, 시공 중심에서 토탈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 시공 중심의 시장은 한마디로 너무 척박하다. 물량 확보는 물론 고부가가치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서도 시공 중심을 탈피해야 한다. 시공보다 기획 및 설계와 애프터서비스 그리고 유지관리 분야가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 건설산업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산업이 돼야 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업역 제도 등 규제들을 과감히 철폐해 나가야 한다.
둘째, 단순 도급 중심에서 개발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 도급 방식으로 수많은 건설업체들이 살아가기엔 건설시장은 너무 좁고 작다. 기업 스스로 시장을 창출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사업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다. 도급사업과 달리 개발사업은 기업 스스로 리스크를 짊어져야 한다. 사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능력, 특히 금융 부문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윈윈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공공부문에서의 민자사업 역시 큰 틀에서 민간부문의 개발사업과 다르지 않다.
셋째, 건축과 토목 중심에서 에너지 및 환경 분야 등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아무리 사업 방식을 다양화해도 전통적인 건축 및 토목시장은 한계가 있다. 에너지, 환경 등 녹색시장이 미래 유망 건설시장임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문제는 경쟁력이다. 광의의 녹색시장은 시공보다는 엔지니어링 능력이 더 중요하다. 건설업체들이 관련 설비 제조업체들에게 경쟁력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녹색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와의 융합 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넷째, 국내시장을 벗어나 과감히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 국내 건설시장은 갈수록 좁아질 것이다. 한국 건설산업이 지속 성장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시장, 특히 개도국 건설시장은 상당기간 마르지 않는 시장이 될 것이다. 해외건설시장 역시 관건은 경쟁력이다. 노동력에 의존하는 직접 시공부문은 거의 경쟁력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단순 도급시장은 한계가 있다. 앞서 언급한 토탈 서비스 및 개발사업 영역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남북통일은 건설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그러나 결코 준비 없이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