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건설기업경기 동향
보도일자 2004-02-09
보도기관 일간건설
건설기업 체감경기 급격하게 하락
2004년 1월 건설기업경기 실사지수(CBSI)는 53.3을 기록해 조사이래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2003년 12월 조사에서 1월 전망지수가 64.1로 조사돼 경기악화가 예고되었던 것과 일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월 체감경기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연말 잔여물량 발주로 인해 체감경기가 상승하고 연초에 이에 대한 반락과 동절기 영향이 겹치면서 하락하곤 했다. 올해 1월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하락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주택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업체의 부진이 크게 나타나 본격적인 주택경기 및 건설경기의 하락이 체감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체감경기 하락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업체 모두 체감경기가 크게 낮았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45.5를 기록해 전월(100.0)에 비해 무려 54.5p나 하락했으며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도 각각 63.3, 51.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55.5)와 지방업체(49.2) 모두 크게 낮았다.
한편 2004년 2월 체감경기 역시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1월 체감경기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반등 요인이 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2004년 2월 전망지수는 77.3에 불과하다.
◇토목물량 크게 감소
1월 공사물량은 토목, 주택, 비주택 부문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특히 토목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공사물량 BSI는 전월(81.1)에 비해 28.9p나 낮아진 52.2를 기록해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세분해 보면 토목부문이 가장 크게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목부문은 연말 공공부문의 잔여물량 발주로 인해 지난달 104.8을 기록했으나 1월에는 47.6p나 하락한 57.2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비주택 부문은 토목부문보다 감소폭은 작았으나 전월보다 낮아진 55.4, 54.3을 기록해 물량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물량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45.5)가 토목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63.0, 47.7을 기록했다. 중소업체의 경우 지수가 50에도 미치지 못해 물량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6.0)과 지방업체(46.5) 모두 전월에 비해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공사물량 또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공사물량 지수는 81.6을 기록해 1월보다는 증가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형공사의 물량지수가 100.0을 기록한 반면 중견과 중소업체의 경우 68.9, 74.4로 저조하다.
◇인건비·자재비 높아 여전히 업체에 부담
자금조달면에서 공사대금수금지수는 96.2, 자금조달 지수는 96.4를 기록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력수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수급(102.2)은 전월에 이어 여전히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재수급 지수는 92.6을 기록해 수급이 다시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건비와 자재비 지수는 각각 70.0, 57.1로 조사돼 여전히 공사원가에 미치는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바닷모래 채취가 제한되고 철근 역시 최근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여서 여전히 자재비용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자금·인력·자재부문의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2004년 2월 공사대금과 자금조달지수는 98.4, 98.6로 나타나 자금사정은 1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과 자재부문은 수급과 비용측면 모두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재비지수의 경우 54.9로 매우 낮게 조사돼 자재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월 건설기업경기 실사지수(CBSI)는 53.3을 기록해 조사이래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2003년 12월 조사에서 1월 전망지수가 64.1로 조사돼 경기악화가 예고되었던 것과 일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월 체감경기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연말 잔여물량 발주로 인해 체감경기가 상승하고 연초에 이에 대한 반락과 동절기 영향이 겹치면서 하락하곤 했다. 올해 1월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하락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주택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업체의 부진이 크게 나타나 본격적인 주택경기 및 건설경기의 하락이 체감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체감경기 하락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업체 모두 체감경기가 크게 낮았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45.5를 기록해 전월(100.0)에 비해 무려 54.5p나 하락했으며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도 각각 63.3, 51.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55.5)와 지방업체(49.2) 모두 크게 낮았다.
한편 2004년 2월 체감경기 역시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1월 체감경기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반등 요인이 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2004년 2월 전망지수는 77.3에 불과하다.
◇토목물량 크게 감소
1월 공사물량은 토목, 주택, 비주택 부문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특히 토목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공사물량 BSI는 전월(81.1)에 비해 28.9p나 낮아진 52.2를 기록해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세분해 보면 토목부문이 가장 크게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목부문은 연말 공공부문의 잔여물량 발주로 인해 지난달 104.8을 기록했으나 1월에는 47.6p나 하락한 57.2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비주택 부문은 토목부문보다 감소폭은 작았으나 전월보다 낮아진 55.4, 54.3을 기록해 물량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물량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45.5)가 토목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63.0, 47.7을 기록했다. 중소업체의 경우 지수가 50에도 미치지 못해 물량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6.0)과 지방업체(46.5) 모두 전월에 비해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공사물량 또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공사물량 지수는 81.6을 기록해 1월보다는 증가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형공사의 물량지수가 100.0을 기록한 반면 중견과 중소업체의 경우 68.9, 74.4로 저조하다.
◇인건비·자재비 높아 여전히 업체에 부담
자금조달면에서 공사대금수금지수는 96.2, 자금조달 지수는 96.4를 기록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력수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수급(102.2)은 전월에 이어 여전히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재수급 지수는 92.6을 기록해 수급이 다시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건비와 자재비 지수는 각각 70.0, 57.1로 조사돼 여전히 공사원가에 미치는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바닷모래 채취가 제한되고 철근 역시 최근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여서 여전히 자재비용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자금·인력·자재부문의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2004년 2월 공사대금과 자금조달지수는 98.4, 98.6로 나타나 자금사정은 1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과 자재부문은 수급과 비용측면 모두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재비지수의 경우 54.9로 매우 낮게 조사돼 자재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