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건설경기동향
보도일자 2004-07-12
보도기관 일간건설
◇CBSI 59.7, 건설기업 체감경기 하락폭 점차 확대
2004년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59.7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4번째로 50선으로 낮아졌으며 전월에 비해 8.8p 하락한 수치이다.
건설기업 체감경기는 74.4(4월) →68.5(5월)→59.7(6월)로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체감경기의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건설업체는 사업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미분양이 급증하는 등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정책적으로는 투기억제 대책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또한 공공공사 낙찰률 하락, 원자재난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금조달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것은 건설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가장 크게 낮아졌다.
대형업체(66.7)는 5월(84.6)보다 17.9p나 낮아졌다.
중견업체(62.0) 역시 8.7p 낮아졌으며, 중소업체(49.0)의 경우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69.4)의 체감경기가 크게 낮아졌으며 지방업체(45.2)의 경우 중소업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50 이하로 조사됐다.
7월 전망은 62.2로 조사됐다.
체감경기와 마찬가지로 익월에 대한 전망 역시 79.8(5월)→70.4(6월)→62.2(7월)로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건설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 추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이 업체들에게 크게 기대감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물량 여전히 부족, 중소업체 물량부족 더욱 심각
공사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조사됐다.
공사물량 지수는 전월보다 10.3p 낮아진 68.4를 기록했다.
대형업체의 경우 민간부문 침체로 인한 건축부문 물량감소가 원인이며 중소업체의 경우 늘어난 업체수로 인한 수주의 어려움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물량은 토목, 주택, 비주택 부문 모두 물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물량(71.7)은 전월에 이어 70선에 머물렀으며 특히 중소업체(49.0)의 물량이 크게 부족했다.
주택물량지수는 72.6에 머물렀으며 비주택부문(70.6)은 전월에 비해 13.0p나 낮아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공사물량 부족은 지방업체와 중소업체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는 91.7을 기록했으며 토목과 비주택부문은 100.0을 기록한 반면 주택부문은 92.3으로 전월에 비해 물량이 감소했다.
반면 중견업체와 중소업체의 경우 61.4, 49.0으로 기준선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중소업체의 경우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서울(77.6)에 비해 지방업체(56.1)의 공사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격차(대형과 중소업체)는 42.7로 나타나 지역간 격차 23.3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공사물량에 대한 전망지수는 70.3을 기록했다.
대형업체와 중견업체가 83.3, 72.1로 낮았으며 중소업체(53.1)의 경우 심각한 물량부족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재수급상황 회복세, 자금상황은 악화세 뚜렷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자금사정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
공사대금수금(88.5)과 자금조달(81.9)지수는 각각 2개월, 6개월째 기준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자금 조달 지수는 지난달 9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77.6을 기록하는 등 최근 두드러지게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업체(53.8)의 경우 자금조달이 2개월 연속 50선에 머무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인력수급은 3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인력수급은 108.8을 기록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인건비는 74.4를 기록, 여전히 업체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재수급의 어려움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재수급 지수는 지난 3월 23.3까지 하락했으나 금월에는 전월에 비해 15.4p 상승한 83.4를 기록했다.
자재비용지수(62.2) 전월에 비해 21.8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자재수급의 경우 옹진군 바닷모래 채취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재고물량 역시 소진되어 모래파동을 겪고 있으며 철근가격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자재수급이 충분히 원활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7월 전망을 보면 인력수급은 여전히 좋을 것으로 보이나 자금조달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금수금과 자급조달 지수는 200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74.4. 77.2를 기록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수급전망은 107.9로 여전히 원활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자재지수는 수급과 비용지수가 85.7, 68.2를 기록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59.7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4번째로 50선으로 낮아졌으며 전월에 비해 8.8p 하락한 수치이다.
건설기업 체감경기는 74.4(4월) →68.5(5월)→59.7(6월)로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체감경기의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건설업체는 사업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미분양이 급증하는 등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정책적으로는 투기억제 대책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또한 공공공사 낙찰률 하락, 원자재난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금조달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것은 건설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가장 크게 낮아졌다.
대형업체(66.7)는 5월(84.6)보다 17.9p나 낮아졌다.
중견업체(62.0) 역시 8.7p 낮아졌으며, 중소업체(49.0)의 경우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69.4)의 체감경기가 크게 낮아졌으며 지방업체(45.2)의 경우 중소업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50 이하로 조사됐다.
7월 전망은 62.2로 조사됐다.
체감경기와 마찬가지로 익월에 대한 전망 역시 79.8(5월)→70.4(6월)→62.2(7월)로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건설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 추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이 업체들에게 크게 기대감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물량 여전히 부족, 중소업체 물량부족 더욱 심각
공사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조사됐다.
공사물량 지수는 전월보다 10.3p 낮아진 68.4를 기록했다.
대형업체의 경우 민간부문 침체로 인한 건축부문 물량감소가 원인이며 중소업체의 경우 늘어난 업체수로 인한 수주의 어려움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물량은 토목, 주택, 비주택 부문 모두 물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물량(71.7)은 전월에 이어 70선에 머물렀으며 특히 중소업체(49.0)의 물량이 크게 부족했다.
주택물량지수는 72.6에 머물렀으며 비주택부문(70.6)은 전월에 비해 13.0p나 낮아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공사물량 부족은 지방업체와 중소업체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는 91.7을 기록했으며 토목과 비주택부문은 100.0을 기록한 반면 주택부문은 92.3으로 전월에 비해 물량이 감소했다.
반면 중견업체와 중소업체의 경우 61.4, 49.0으로 기준선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중소업체의 경우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서울(77.6)에 비해 지방업체(56.1)의 공사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격차(대형과 중소업체)는 42.7로 나타나 지역간 격차 23.3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공사물량에 대한 전망지수는 70.3을 기록했다.
대형업체와 중견업체가 83.3, 72.1로 낮았으며 중소업체(53.1)의 경우 심각한 물량부족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재수급상황 회복세, 자금상황은 악화세 뚜렷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자금사정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
공사대금수금(88.5)과 자금조달(81.9)지수는 각각 2개월, 6개월째 기준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자금 조달 지수는 지난달 9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77.6을 기록하는 등 최근 두드러지게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업체(53.8)의 경우 자금조달이 2개월 연속 50선에 머무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인력수급은 3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인력수급은 108.8을 기록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인건비는 74.4를 기록, 여전히 업체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재수급의 어려움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재수급 지수는 지난 3월 23.3까지 하락했으나 금월에는 전월에 비해 15.4p 상승한 83.4를 기록했다.
자재비용지수(62.2) 전월에 비해 21.8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자재수급의 경우 옹진군 바닷모래 채취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재고물량 역시 소진되어 모래파동을 겪고 있으며 철근가격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자재수급이 충분히 원활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7월 전망을 보면 인력수급은 여전히 좋을 것으로 보이나 자금조달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금수금과 자급조달 지수는 200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74.4. 77.2를 기록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수급전망은 107.9로 여전히 원활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자재지수는 수급과 비용지수가 85.7, 68.2를 기록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