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해서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보도일자 2005-10-05
보도기관 국토교통뉴스
2004년도 기준으로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하는 인구는 약 2천 2백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 건설폐기물은 3백만톤으로 전체 반입량의 50%를 상회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국내에서 배출하는 총 폐기물량은 1억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건설폐기물이 약 50백만톤이라는 가정이 성립된다.
2004년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인구 1인당 지출한 건설폐기물량은 137kg으로 13,500원이 지불됐다.
문제는 현재 상태대로라면 당초 정부에서 추정한 수도권매립지 활용 예상 연도 2030년보다 훨씬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건설폐기물에 대한 대책 수립 시 매립지 가용 기간이 획기적으로 확대 될 가능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배출되는 건설폐기물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건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폐기물 중 건설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라는 점은 미국의 26%, 일본의 19%와 비교 상당히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공동주택 재건축 시 배출되는 폐기물은 평당(3.3㎡) 기준으로 평균 5,596kg이다.
미국의 경우 건설폐기물을 배출하는 근원을 보면 건설과정에서 발생시키는 비중은 8%, 재건축이 48%, 리모델링 등 성능개선공사에서 44%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배출하는 건설폐기물의 비중이 낮은 것은 국내보다 재활용이 높거나 경제수명이 국내에 비해 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경우 완성된 건축물의 유지․관리 부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미국 전체량의 27% 정도로 추정되며 건설과정에서 약 23%가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체 공산품의 70%(무게 기준)를 건설산업에서 소비할 만큼 건설산업은 환경 보호와 가장 관련이 큰 산업으로 지목하여 폐기물 저감 및 에너지사용량 저감을 위한 대책들이 국가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건설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사용량이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다소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발표한 전력통계에 의하면 건설산업에서 소비한 에너지 사용량은 최소 35%, 최대 약 45% 정도로 추정 됨. 이는 2004년 에너지 수입액 기준으로 최소 14억에서 최대 18조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개별로 건설되는 건축물보다는 집적 혹은 집단지를 형성하여 건설되는 건축물이 쓰레기 배출량과 유지․관리비용 측면에서는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폐율을 낮추고 용적율을 높이면 건축물의 집적도가 고층에서 초고층으로 높아지게 됨. 초고층일수록 건설비는 높아지지만 폐기물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건축물의 집적도가 높아지면 보통의 건축물보다 유지․관리비용이 최대 4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기존 도심지에 완공된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냉․난방, 보안 등 개별 건물의 설비를 지역단위를 묶어 집단설비화(미국에서는 이를 “Whole Building System, WBS"로 호칭) 시킴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폐기물 저감 목적을 달성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건설폐기물 저감 및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대책들이 국가차원에서 수립되고 또 관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게 수립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건설산업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1995년도에 수립한 ‘국가건설목표(NCG)''를 통해 2020년까지 건설기술과 제도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의 50%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완성된 건축물에서 배출하는 모든 쓰레기를 건물 혹은 건물집단에서 100% 재활용하는 이른 바 “Zero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델란드 및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도 건설폐기물 저감 대책 중 하나로 건설산업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각종 대책과 연구들이 국가차원에서 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일본도 국가차원에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을 90%까지 끌어올리는 대책을 내 놓고 있을 정도 이다. 국내에서도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최근 주택공사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건설폐기물의 60%를 넘기고 있는 폐콘크리트량의 90%까지 재활용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건설이 지금까지 자연을 훼손하는 산업으로만 인식되어 오며 환경보전과 보호 영역권 밖에 있었지만 향후에는 건설산업이 폐기물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국가대책의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0년도에는 국내에서 배출하는 총 폐기물량은 1억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건설폐기물이 약 50백만톤이라는 가정이 성립된다.
2004년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인구 1인당 지출한 건설폐기물량은 137kg으로 13,500원이 지불됐다.
문제는 현재 상태대로라면 당초 정부에서 추정한 수도권매립지 활용 예상 연도 2030년보다 훨씬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건설폐기물에 대한 대책 수립 시 매립지 가용 기간이 획기적으로 확대 될 가능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배출되는 건설폐기물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건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폐기물 중 건설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라는 점은 미국의 26%, 일본의 19%와 비교 상당히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공동주택 재건축 시 배출되는 폐기물은 평당(3.3㎡) 기준으로 평균 5,596kg이다.
미국의 경우 건설폐기물을 배출하는 근원을 보면 건설과정에서 발생시키는 비중은 8%, 재건축이 48%, 리모델링 등 성능개선공사에서 44%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배출하는 건설폐기물의 비중이 낮은 것은 국내보다 재활용이 높거나 경제수명이 국내에 비해 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경우 완성된 건축물의 유지․관리 부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미국 전체량의 27% 정도로 추정되며 건설과정에서 약 23%가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체 공산품의 70%(무게 기준)를 건설산업에서 소비할 만큼 건설산업은 환경 보호와 가장 관련이 큰 산업으로 지목하여 폐기물 저감 및 에너지사용량 저감을 위한 대책들이 국가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건설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사용량이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다소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발표한 전력통계에 의하면 건설산업에서 소비한 에너지 사용량은 최소 35%, 최대 약 45% 정도로 추정 됨. 이는 2004년 에너지 수입액 기준으로 최소 14억에서 최대 18조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개별로 건설되는 건축물보다는 집적 혹은 집단지를 형성하여 건설되는 건축물이 쓰레기 배출량과 유지․관리비용 측면에서는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폐율을 낮추고 용적율을 높이면 건축물의 집적도가 고층에서 초고층으로 높아지게 됨. 초고층일수록 건설비는 높아지지만 폐기물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건축물의 집적도가 높아지면 보통의 건축물보다 유지․관리비용이 최대 4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기존 도심지에 완공된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냉․난방, 보안 등 개별 건물의 설비를 지역단위를 묶어 집단설비화(미국에서는 이를 “Whole Building System, WBS"로 호칭) 시킴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폐기물 저감 목적을 달성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건설폐기물 저감 및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대책들이 국가차원에서 수립되고 또 관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게 수립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건설산업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1995년도에 수립한 ‘국가건설목표(NCG)''를 통해 2020년까지 건설기술과 제도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의 50%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완성된 건축물에서 배출하는 모든 쓰레기를 건물 혹은 건물집단에서 100% 재활용하는 이른 바 “Zero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델란드 및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도 건설폐기물 저감 대책 중 하나로 건설산업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각종 대책과 연구들이 국가차원에서 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일본도 국가차원에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을 90%까지 끌어올리는 대책을 내 놓고 있을 정도 이다. 국내에서도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최근 주택공사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건설폐기물의 60%를 넘기고 있는 폐콘크리트량의 90%까지 재활용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건설이 지금까지 자연을 훼손하는 산업으로만 인식되어 오며 환경보전과 보호 영역권 밖에 있었지만 향후에는 건설산업이 폐기물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국가대책의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