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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5년 11월 건설 수주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

작성일 2026-01-14

작성자 CERIK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14일 발간한 월간 건설시장동향(20261월호)를 통해, 202511월 건설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21.4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3년 평균 대비로는 3.0조 원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민간 주택 중심의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공공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6.8% 감소한 반면, 민간수주는 10.1% 증가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신규 주택 및 재건축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민간 부문은 대형 주택사업 수주가 증가를 견인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민간 주택 수주 증가가 전체 수주 감소 폭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기성은 11.6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감소하며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착공 물량 감소의 누적 효과와 함께 고금리, ·허가 및 안전 규제 강화, 현장 운영 리스크 확대 등으로 공사기간이 장기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단기간 내 실물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고용 역시 구조적 감소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으며,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 산업 취업자가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과 대비되는 흐름으로, 향후 숙련 인력 이탈에 따른 생산성 및 안전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우려된다.

한편, 건설공사비지수는 132.45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시멘트·레미콘·철근 등 주요 자재 가격은 생산자물가지수와 시장가격 기준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단기 비용 부담은 일부 완화되고 있다.

 

12CBSI 상세 사항

 

 

 

- 부문별 세부지수는 신규수주지수(73.4, +3.7p)와 수주잔고지수(81.6, +6.2p)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합지수 개선을 견인했다. 자금조달지수(70.1, +1.5p)와 자재수급지수(89.4, +0.5p)도 소폭 개선됐으나, 공사기성지수(89.3, -3.4p)와 공사대수금지수(84.0, -1.5p)는 하락해 체감 기준의 실물 개선 흐름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66.9, +4.9p), 주택(75.9, +1.2p), 비주택건축(74.5, +3.9p) 모두 상승했다.

-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지수(92.9, +7.2p), 중견기업지수(75.1, +2.7p), 중소기업지수(63.7, +5.2p) 모두 상승했다.

- 지역별로 서울지수(82.6, +2.7p)와 지방지수(71.5, +3.9p) 모두 상승했다.

- 12월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61.7%로 전월 대비 3.4%p 상승했고, 수주잔고지수의 영향력이 7.1%로 전월 대비 6.3%p 하락했다.

건설경기실사지수(CBSI)202512월 종합실적지수가 77.2로 전월 대비 5.0p 상승했으나, 이는 연말 수주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공사기성지수와 공사대수금지수는 오히려 하락하여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현장 체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1월 종합전망지수는 65.3으로 다시 하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