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종합) 각종 가격 지표에서 나타나는 시장의 회복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BSI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며 지표 간 괴리 현상이 나타나 해당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 필요
◎ (매매) 8월 수도권 아파트 가격 보합세(0.00%), 지방 아파트 가격 0.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18개월 만에 수도권 하락세가 종료됨.
● 가격 하락세가 다른 지수에 비해 두드러졌던 민간 가격지수인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조사’에서도 MoM 수도권 가격지수 변화율을 –0.008%로 집계하는 등 하락 추이가 멈추었다는 데 중의 모인 듯
●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각각 0.02% 상승한 반면 경기 지역에서 0.04% 하락함으로써 수도권 전반의 가격이 보합세로 집계됨.
● 지방에서는 0.04%의 하락이 이어졌고 그중에서도 기타지방의 낙폭이 0.01%에 불과해 내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 (거래) 5월에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2개월째 감소(전월 대비 각각 7.5%, 14.6% 감소)
● 전월과 비교하면 수도권 전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냈고 지방에서도 울산(4.3%), 충북(0.4%)을 제외한 12개 지역에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일반적으로 여름철(7~8월)에는 날씨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시적인 감소세인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함(단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는 해당 명제가 적용되지 않았음).
◎ (임대차) 8월 들어 전국 아파트 전세 및 월세가격이 모두 상승 전환함(각각 0.24%, 0.06%).
● 특히 전세의 경우 매매·월세에 비해 수요가 증가가 다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됨.
◎ (공급) 지난해 1~7월 연누적 대비 올해 같은 기간 동안 누적된 주택 인허가 물량은 29.9% 감소
● 9월 전국 분양은 2.4만 호로 집계됐지만 추석 연휴 등 9월에 분양할 수 있는 날짜가 적어 실제 분양 실적은 이보다 적을 가능성이 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