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대형업체 상승에 힘입어 82.8을 기록, 그러나 중소업체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해 체감경기 양극화 심화
－ 전월대비 12.7p 상승하여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9월(13.1p), 10월(19.2p) 대비 축소
－ 지수 자체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쳐 체감경기는 아직 낮은 상태
－ 대형업체가 30.0p 상승한 100.0을 기록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중견업체는 7.1p 상승한 91.7을 기록한 반면, 중소업체는 1.0p 하락한 52.6을 기록해 체감경기 부진이 여전히 심각한 상태
  
□ 공사물량지수도 대형업체는 상승했으나, 중소업체가 감소하여 전월대비 소폭(5.0p) 상승한 85.7을 기록
－ 대형업체가 전월대비 대폭(22.2p) 상승한 반면, 중견업체는 소폭(7.7p) 상승하는데 그쳤고, 중소업체는 도리어 대폭(18.1p) 감소해 52.6을 기록
－ 공종별로는 5월 25일 국가계약법령 개정으로 지연되었던 상반기 공공 토목 발주물량이 연말에 집중됨에 따라 토목물량지수 26.8p 상승
－ 토목물량지수도 대형업체, 중견업체는 각각 전월대비 50.0p, 34.3p 증가한 반면, 중소업체는 토목 물량지수도 8.8p나 감소

□ 자금관련 지수는 10월에 비해 소폭 개선
－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대비 14.5p 상승한 102.2를 기록
－ 공사대금수금지수는 전월대비 2.9p 상승했으나, 지수 자체는 86.2에 그쳐 아직도 공사대금수금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