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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268호

출판일 2010-07-19

연구원 CERIK

전국 미분양 주택 5개월만에 다시 증가
- 하반기 미분양 증가 가능성 커, 공공․민간 분양 시기 조정해야 -

■ 5월 수도권 미분양 전월 대비 6.7% 증가
• 5월 미분양 물량은 11만 460호로 전월 대비 0.05%인 51호가 늘어나 5개월 만에 증가
- 수도권은 전월 대비 1,737호(6.7%) 증가하였으나, 지방은 1,686호(2.0%) 감소하여 각각 2만 7,647호와 8만 2,813호를 기록
- 준공후 미분양은 4만 9,278호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0.6%인 314호 감소
• 수도권의 경기(963호), 인천(392호), 서울(382호)의 3개 시․도, 모든 규모에서 증가함.
- 세부 지역으로는 경기 고양시(748호), 수원시(388호), 인천 연수구(434호), 서울 강동구(299호)에서 200호 이상 미분양이 증가
- 수도권은 준공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규모에서 증가함. 경기 중형(60~85㎡ 이하)은 646호 증가하였고 인천 대형(85㎡ 초과)도 413호 증가함.
• 경북(298호), 울산(39호), 광주(49호)를 제외한 모든 지방 시․도는 감소함.
- 부산(542호), 충남(352호)의 감소폭이 컸고 시군구별로는 부산 금정구(542호)와 강원 원주시(174호), 충남 당진군(134호), 경남 마산시(104호)에서 100호 이상 해소됨.
■ 하반기에 민간 분양 집중, 미분양 증가세 확대 우려돼
• 상반기 미분양 감소는 예년 대비 20.5% 감소한 분양 물량의 절대적 감소의 영향이 큼.
- 6월까지 분양 물량은 9만 7,3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9.5%가 증가한 수치이나, 예년(2000~09년 평균) 대비로는 20.5% 감소함.
- 공급 주체로 나눠보면 공공 물량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미분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민간 분양 물량은 상반기 동안 5만 2,702호에 불과함.
- 그러나, 5․6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하면서 미분양도 증가세로 전환됨.
• 2010년 분양이 예정돼 있는 물량 중 63.1%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앞으로 미분양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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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경제 동향
      ․ 전국 미분양 주택 5개월만에 다시 증가

      ■ 정책․경영
      ․ 랜드마크성 초고층빌딩 건설, 정책과 제도의 불일치로 난항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주택 문화를 형성해야”

      ■ 정보 마당
      ․“사업 전 단계에 걸친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해야”

      ■ 연구원 소식

      ■ 건설 논단 : 장수인생과 장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