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브리핑

올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6.7% 감소
- 공공부문 12.6조원 감소, 민간부문 9.6조원 증가 -

■ 공공부문 부진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위축
• 올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는 41조 4,975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6.7% 감소함. 경기 침체로 수주가 하락했던 작년 상반기보다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임.
- 비록 민간부문이 작년보다 9.6조원 증가하여 회복세(+54.6%)를 보였지만, 그에 비해 공공부문의 수주 감소(46.6%)가 컸음.
• 공공수주는 14조 3,925억원으로 예년(2005∼08년 상반기 평균 10.8조원)보다는 양호했음. 그러나, 작년에 수행된 경기 부양 차원의 재정투자가 올 들어 크게 줄어 전년 동기비 12.6조원 감소함.
- 올해 공공 토목수주는 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9조 8,30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비 53.4% 급감. 작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나 상반기 실적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임.
- 한편, 공공 건축수주는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부진(각각 -28.0%, -15.7%)하여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4조 5,622억원을 기록함.
• 올 상반기 민간수주는 토목과 건축 모두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한 27조 1,050억원을 기록함.
- 올 상반기 민간 토목수주는 설비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했으며, 건축수주 또한 주택과 비주택 모두 호조를 보여 53.7% 증가함.
- 민간 주택수주는 7월 서울시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재개발 수주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12조 7,042억원을 기록함.
- 민간 비주택수주도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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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경제 동향
      ․ 올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6.7% 감소

      ■ 정책․경영
      ․ 최근의 주택시장 변화와 바람직한 조세정책의 방향
      ․ 유럽 최장수 건설업체 영국 Durtnell사의 경영전략

      ■ 정보 마당
      ․ 2009년 미국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장 전 부문 매출 감소

      ■ 연구원 소식  

      ■ 건설 논단 : 상생협력 저해하는 공공공사입찰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