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780호
출판일 2020-11-02
연구원 CERIK
● 발주 부문별로 공공 수주는 7.4% 증가, 반면, 민간 수주는 11.4% 감소 전망
발주 부문별로 공공 수주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7.4% 증가할 전망임.
- 2021년 SOC 예산(안)이 26.0조원으로 전년 대비 2.8조원 증가한 영향과 함께,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연기되었던 공공 공사들의 발주가 이뤄지고, 예타면제사업, 한국판뉴딜 사업 등의 영향으로 공공 공사는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전년보다 대형사업이 증가하고 지자체 공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민간 수주는 건축 수주를 중심으로 위축되어 전년 대비 11.4% 감소할 전망임.
- 정부 규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건설사들이 앞당겨 주택사업을 수주로 인식하였는데, 그 결과 2020년에 민간 주택 수주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음.
- 그러나, 2021년에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수주가 감소할 전망이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수주의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임.
- 다만, 침체하였던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어 공장 및 창고 수주가 증가하고, 석유화학플랜트 수주와 민자 사업도 또한 회복되어 이것이 전년 대비 감소 폭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전망됨.
● 주택 수주가 전년 대비 17.3% 감소하며 국내 건설수주 감소세 주도할 듯
공종별로는 토목 수주가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인한 공공 토목사업 발주 증가, 민자 토목사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6% 늘어날 전망임.
주택 수주는 부동산 규제 강화 및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해 전체 건설수주의 감소세를 주도할 전망임.
- 비록,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하여도 수주액은 60조원 이상으로 금액상으로는 여전히 양호한데, 이는 정부가 수도권 택지 공급을 확대한 영향으로 감소 폭이 일부 완화될 것이기 때문임.
비주택 건축 수주의 경우 생활형 SOC 예산으로 소규모 공공 건축물은 증가하지만, 오피스텔 수주의 조정,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할 전망임.
- 거시경제 둔화, 수익형 부동산 공급과잉 및 수익률 하락 등의 부정적 요인과 정부의 생활 SOC 및 도시재생사업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5.4% 감소할 전망임.
발주 부문별로 공공 수주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7.4% 증가할 전망임.
- 2021년 SOC 예산(안)이 26.0조원으로 전년 대비 2.8조원 증가한 영향과 함께,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연기되었던 공공 공사들의 발주가 이뤄지고, 예타면제사업, 한국판뉴딜 사업 등의 영향으로 공공 공사는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전년보다 대형사업이 증가하고 지자체 공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민간 수주는 건축 수주를 중심으로 위축되어 전년 대비 11.4% 감소할 전망임.
- 정부 규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건설사들이 앞당겨 주택사업을 수주로 인식하였는데, 그 결과 2020년에 민간 주택 수주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음.
- 그러나, 2021년에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수주가 감소할 전망이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수주의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임.
- 다만, 침체하였던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어 공장 및 창고 수주가 증가하고, 석유화학플랜트 수주와 민자 사업도 또한 회복되어 이것이 전년 대비 감소 폭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전망됨.
● 주택 수주가 전년 대비 17.3% 감소하며 국내 건설수주 감소세 주도할 듯
공종별로는 토목 수주가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인한 공공 토목사업 발주 증가, 민자 토목사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6% 늘어날 전망임.
주택 수주는 부동산 규제 강화 및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해 전체 건설수주의 감소세를 주도할 전망임.
- 비록,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하여도 수주액은 60조원 이상으로 금액상으로는 여전히 양호한데, 이는 정부가 수도권 택지 공급을 확대한 영향으로 감소 폭이 일부 완화될 것이기 때문임.
비주택 건축 수주의 경우 생활형 SOC 예산으로 소규모 공공 건축물은 증가하지만, 오피스텔 수주의 조정,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할 전망임.
- 거시경제 둔화, 수익형 부동산 공급과잉 및 수익률 하락 등의 부정적 요인과 정부의 생활 SOC 및 도시재생사업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5.4% 감소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