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건설인력 인건비 및 생산성 비교와 시사점
출판일 2018-12-06
연구원 김윤주
노동 집약적인 건설산업에서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은 건설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이러한 요소들은 국가 건설산업 경쟁력의 평가에 중요 지표가 됨.
- 본고에서는 세계 각국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을 소득 수준과 비교해 국내 건설인력의 경쟁력 수준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함.
● 국가별 건설인력 인건비 및 노동생산성을 비교해본 결과,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나타냄.
- 국내 건설 기술자의 시간당 평균 인건비는 66.5달러로 비교 대상 101개 국가 중 24위를 기록하였고, 숙련 기능인력과 일반 기능인력의 시간당 평균 인건비도 각각 33.8달러, 22.5달러로서 21위를 차지해 소득 대비 양호한 수준을 보임.
- 국내 건설 기술자의 생산성은 비교 대상 100개 국가 중 13위, 기능인력은 12위로 소득 수준과 비교해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임.
● 소득 수준 그룹별로 살펴보면,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은 우리나라가 속한 그룹의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조사됨.
-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는 유사 소득 그룹(3만 달러 이상~4만 달러 미만)과 비슷하거나 낮게 나타나 양호한 수준을 보임. 특히, 건설 기술자의 인건비는 유사 소득 그룹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향후 인건비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또한, 국내 건설인력의 생산성은 유사 소득 그룹은 물론 소득 수준이 높은 그룹에 비해서도 나은 것으로 나타남.
● 한편, 2009년과 2018년의 건설인력 인건비 및 생산성 비교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면, 인건비는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들에서 크게 상승했고, 생산성은 전반적으로 정체 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 변화를 살펴보면 건설 기술자는 2018년에 2009년 대비 약 1.7배, 숙련 기능인력은 약 3.1배, 일반 기능인력은 약 2.5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인건비 변화를 연평균 증가율(CAGR)로 살펴본 결과, 숙련 기능인력의 경우 대다수 국가의 소득 그룹에서 ‘-1~7%’ 수준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국내에서는 연평균 13%로 독보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 한편, 각국 건설인력의 생산성을 소득 그룹별로 비교해본 결과, 일부 그룹을 제외하고 하락했고 국내 는 2009년 대비 변화 없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국내 건설인력의 생산성은 소득 수준 대비 양호하거나 높은 수준이나,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현장 생산을 기반으로 한 노동생산성 향상은 이미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어서 향후 저하될 수밖에 없음.
● 국내 건설산업이 당면한 내수시장 침체와 글로벌 경쟁력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
-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이 건설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인력의 인건비 추가 상승 추이를 좀 더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할 것임.
-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가격 경쟁을 탈피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인력 양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
- 본고에서는 세계 각국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을 소득 수준과 비교해 국내 건설인력의 경쟁력 수준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함.
● 국가별 건설인력 인건비 및 노동생산성을 비교해본 결과,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나타냄.
- 국내 건설 기술자의 시간당 평균 인건비는 66.5달러로 비교 대상 101개 국가 중 24위를 기록하였고, 숙련 기능인력과 일반 기능인력의 시간당 평균 인건비도 각각 33.8달러, 22.5달러로서 21위를 차지해 소득 대비 양호한 수준을 보임.
- 국내 건설 기술자의 생산성은 비교 대상 100개 국가 중 13위, 기능인력은 12위로 소득 수준과 비교해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임.
● 소득 수준 그룹별로 살펴보면,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 및 생산성은 우리나라가 속한 그룹의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조사됨.
-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는 유사 소득 그룹(3만 달러 이상~4만 달러 미만)과 비슷하거나 낮게 나타나 양호한 수준을 보임. 특히, 건설 기술자의 인건비는 유사 소득 그룹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향후 인건비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또한, 국내 건설인력의 생산성은 유사 소득 그룹은 물론 소득 수준이 높은 그룹에 비해서도 나은 것으로 나타남.
● 한편, 2009년과 2018년의 건설인력 인건비 및 생산성 비교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면, 인건비는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들에서 크게 상승했고, 생산성은 전반적으로 정체 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국내 건설인력의 인건비 변화를 살펴보면 건설 기술자는 2018년에 2009년 대비 약 1.7배, 숙련 기능인력은 약 3.1배, 일반 기능인력은 약 2.5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인건비 변화를 연평균 증가율(CAGR)로 살펴본 결과, 숙련 기능인력의 경우 대다수 국가의 소득 그룹에서 ‘-1~7%’ 수준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국내에서는 연평균 13%로 독보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 한편, 각국 건설인력의 생산성을 소득 그룹별로 비교해본 결과, 일부 그룹을 제외하고 하락했고 국내 는 2009년 대비 변화 없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국내 건설인력의 생산성은 소득 수준 대비 양호하거나 높은 수준이나,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현장 생산을 기반으로 한 노동생산성 향상은 이미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어서 향후 저하될 수밖에 없음.
● 국내 건설산업이 당면한 내수시장 침체와 글로벌 경쟁력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
-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이 건설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인력의 인건비 추가 상승 추이를 좀 더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할 것임.
-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가격 경쟁을 탈피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인력 양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