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오일머니로 인한 플랜트시장에서의 공사 발주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최근 2년간 건설기업의 해외건설 수주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
- 해외건설시장의 규모 확대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주액 증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 이처럼 해외건설 시장의 지속적 상승세가 내부 역량의 확대에 기인하기보다는 해외시장의 절대적인 규모 증가, 즉 외부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건설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경쟁력
- 해외건설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으로서 환율 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은 다른 산업에 비해 타격이 크지는 않지만 점차 악화되고 있음.
- 따라서 오일머니로 인해 플랜트시장에서 발주량이 많아지는 등 수급 현황이 좋아지고는 있으나 항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해외건설사업에서 외부 여건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업의 내부 경쟁력을 스스로 갖출 필요가 있음.

국내 주요 건설기업의 내부 업무 역량 분석
-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5대 주요 건설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인력의 비중이나 중점 분야는 사업 개발, 설계, 공정 관리, 그리고 원가 관리임에 반해 업무의 내용적 넓이(양)나 깊이(난이도)는 중점분야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고 업무의 능력(수행력)도 품질, 안전, 인사, 재무 관리 분야에 높은 능력을 나타내고 있어 기업이 가고자 하는 목적과 실질적인 업무가 다른 이중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