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의 해외건설과 GICC의 뉴노멀
보도일자 2020-12-08
보도기관 e대한경제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11개월이 지난 현재 전 세계 확진자 규모는 63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50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지구촌을 ‘일시 멈춤’ 상태로 만들었고, 격리와 봉쇄로 인해 세계 경제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수요와 공급의 동시 위축이라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산업의 구분을 떠나 모든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장기화 가능성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 건설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작년(1.8%)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올해 글로벌 건설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4.3% 역성장할 것으로 Oxford Economics는 전망한다. 영국왕립서베이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글로벌 건설 활동 지수(Global Construction Activity Index)는 -24의 마이너스 값을 기록했는데, 지역을 막론한 봉쇄 조치로 인해 다수의 사업이 중지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우리 해외건설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부진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현재까지 수주는 작년 동기 대비 68%나 증가한 30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전년보다 60억 달러 증가한 104억 달러를, 중남미 지역에서는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고치인 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해외건설의 저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다.
하지만,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해외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은 건설기업이 직면한 커다란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는 원유 생산의 차질과 수요 감소 및 국제유가의 하락 등 발주 환경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기업의 수주영업 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봉쇄와 격리가 유지되면서 국가 간 자유로운 인력 왕래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수주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하고자 올해도 어김없이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가 8일 개최된다. 범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협력을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된 GICC는 연평균 약 30억 달러의 수주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 저변을 넓히는데 크게 일조했다. 지난 2019년 개최된 GICC에는 총 45개국 100여 개 발주처가 참여해 각국에서 발주되는 다양한 프로젝트 정보가 공유되고, 주요 발주처 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가 제공됐다.
제8회 GICC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텍트(untact)가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동향으로 자리 잡은 요즘 GICC는 프로젝트 설명회와 상담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30여 개국의 60여개 발주처 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각국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건설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일대일 매칭 실시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사업 정보 취득과 해외 발주처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기업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GICC는 해외수주 지원의 새로운 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을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가 필요한 것처럼 온라인 방식의 GICC는 출입국이 제한된 국내 기업인의 해외 수주 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치료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시장과 사업 정보 취득, 발주처와의 수주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운 중소 및 중견 기업에는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GICC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이유다.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5년 만에 국내 건설기업이 거둔 수주는 8600억 달러가 넘는다. 누적 수주 1조 달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코로나19의 위기를 넘어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GIC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GICC가 국내 건설기업에 ‘기회’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해외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수주지원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작년(1.8%)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올해 글로벌 건설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4.3% 역성장할 것으로 Oxford Economics는 전망한다. 영국왕립서베이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글로벌 건설 활동 지수(Global Construction Activity Index)는 -24의 마이너스 값을 기록했는데, 지역을 막론한 봉쇄 조치로 인해 다수의 사업이 중지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우리 해외건설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부진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현재까지 수주는 작년 동기 대비 68%나 증가한 30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전년보다 60억 달러 증가한 104억 달러를, 중남미 지역에서는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고치인 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해외건설의 저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다.
하지만,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해외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은 건설기업이 직면한 커다란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는 원유 생산의 차질과 수요 감소 및 국제유가의 하락 등 발주 환경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기업의 수주영업 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봉쇄와 격리가 유지되면서 국가 간 자유로운 인력 왕래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수주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하고자 올해도 어김없이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가 8일 개최된다. 범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협력을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된 GICC는 연평균 약 30억 달러의 수주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 저변을 넓히는데 크게 일조했다. 지난 2019년 개최된 GICC에는 총 45개국 100여 개 발주처가 참여해 각국에서 발주되는 다양한 프로젝트 정보가 공유되고, 주요 발주처 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가 제공됐다.
제8회 GICC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텍트(untact)가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동향으로 자리 잡은 요즘 GICC는 프로젝트 설명회와 상담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30여 개국의 60여개 발주처 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각국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건설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일대일 매칭 실시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사업 정보 취득과 해외 발주처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기업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GICC는 해외수주 지원의 새로운 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을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가 필요한 것처럼 온라인 방식의 GICC는 출입국이 제한된 국내 기업인의 해외 수주 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치료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시장과 사업 정보 취득, 발주처와의 수주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운 중소 및 중견 기업에는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GICC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이유다.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5년 만에 국내 건설기업이 거둔 수주는 8600억 달러가 넘는다. 누적 수주 1조 달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코로나19의 위기를 넘어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GIC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GICC가 국내 건설기업에 ‘기회’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해외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수주지원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