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과 건설산업
보도일자 2024-10-22
보도기관 대한경제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그가 집필했던 책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사전 예약이 아니면 구매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수상 직후 엿새 만에 100만 부가 넘게 팔렸다고 하니 열풍을 넘은 광풍이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히 책 판매의 증가를 넘어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출판업은 때아닌 호황기다. 한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내는 영향력의 크기가 이 정도라니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작가 한강의 영향력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하게 우리의 실생활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 있다. 바로 건설산업이다. 건설산업은 국민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경제·사회·도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물론이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근간 산업이다.
최초의 인류가 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했던 행동(action)이 건설이라면, 건설산업은 곧 인류의 역사와 그 길이가 같다. 건설산업은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 학교, 병원, 편의시설, 공공기관 등 우리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환경 제공도 건설산업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해외여행에서 보는 유물이나 랜드마크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과 비교하면 206개의 뼈와도 같고 약 4.5~6리터의 혈액과도 같은 존재가 건설산업이다.
건설산업은 제조업, 장비업 등 연관 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을 뒷받침하는 모든 산업의 필수적인 근간이다. 예를 들면, 작가 한강의 책을 사기 위해 걸어가는 길도 지하철 역사도, 지하철에서 내려 들어가는 서점도, 서점 안에 있는 판매대와 의자들도 모두 건설산업이 시설물과 공간을 제공한 뒤에 완성되는 결과물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건설산업의 역할 없이 만들어진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신 그리고 생활 양식과 의식의 변화는 건설산업의 역할과 책임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사회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서 건설산업은 변화해야 한다. 아니 완전한 탈바꿈으로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과거와 같은 주택 및 인프라 등 환경 제공의 수준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건설산업은 인공지능,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 활용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더욱 막중하고 중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다.
건설산업의 참여 주체는 과거와 같은 수동적 역할과 책임 이행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특히, 건설산업에는 갑만 존재하고 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익은 챙기고 위험은 떠넘기는 이기적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정부, 발주처, 시행사, 시공사, 유지보수 관계자 등 모든 주체가 범건설산업 시각에서 협력하며, 산업의 발전과 위상 정립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가져야 한다.
건설산업이 모든 산업의 근간으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발전하고 진화해야 한다. 산업 혁신을 위한 과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 길은 멀기만 하다. 낮은 생산성과 품질, 불공정 및 안전사고 등 산업의 해묵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넘어서야 한다. 또한, 건설산업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산업의 경쟁력도 미래 시대의 역할도 맡을 수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세종로 지하보도를 잇는 출입구 통로에 있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초상화를 걸어놓은 전시 공간에 비어 있던 미래의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한 자리가 채워진다고 한다. 만일 국민과 국가를 이롭게 한 산업을 위한 노벨상이 있다면 건설산업도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건설산업의 대전환(Rebirth)을 실현하는 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자.
그런데 작가 한강의 영향력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하게 우리의 실생활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 있다. 바로 건설산업이다. 건설산업은 국민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경제·사회·도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물론이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근간 산업이다.
최초의 인류가 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했던 행동(action)이 건설이라면, 건설산업은 곧 인류의 역사와 그 길이가 같다. 건설산업은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 학교, 병원, 편의시설, 공공기관 등 우리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환경 제공도 건설산업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해외여행에서 보는 유물이나 랜드마크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과 비교하면 206개의 뼈와도 같고 약 4.5~6리터의 혈액과도 같은 존재가 건설산업이다.
건설산업은 제조업, 장비업 등 연관 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을 뒷받침하는 모든 산업의 필수적인 근간이다. 예를 들면, 작가 한강의 책을 사기 위해 걸어가는 길도 지하철 역사도, 지하철에서 내려 들어가는 서점도, 서점 안에 있는 판매대와 의자들도 모두 건설산업이 시설물과 공간을 제공한 뒤에 완성되는 결과물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건설산업의 역할 없이 만들어진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신 그리고 생활 양식과 의식의 변화는 건설산업의 역할과 책임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사회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서 건설산업은 변화해야 한다. 아니 완전한 탈바꿈으로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과거와 같은 주택 및 인프라 등 환경 제공의 수준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건설산업은 인공지능,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 활용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더욱 막중하고 중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다.
건설산업의 참여 주체는 과거와 같은 수동적 역할과 책임 이행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특히, 건설산업에는 갑만 존재하고 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익은 챙기고 위험은 떠넘기는 이기적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정부, 발주처, 시행사, 시공사, 유지보수 관계자 등 모든 주체가 범건설산업 시각에서 협력하며, 산업의 발전과 위상 정립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가져야 한다.
건설산업이 모든 산업의 근간으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발전하고 진화해야 한다. 산업 혁신을 위한 과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 길은 멀기만 하다. 낮은 생산성과 품질, 불공정 및 안전사고 등 산업의 해묵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넘어서야 한다. 또한, 건설산업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산업의 경쟁력도 미래 시대의 역할도 맡을 수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세종로 지하보도를 잇는 출입구 통로에 있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초상화를 걸어놓은 전시 공간에 비어 있던 미래의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한 자리가 채워진다고 한다. 만일 국민과 국가를 이롭게 한 산업을 위한 노벨상이 있다면 건설산업도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건설산업의 대전환(Rebirth)을 실현하는 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