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자동화 기계화 확대방안
보도일자 2003-05-26
보도기관 일간건설
◇기능인력의 감소로 건설현장의 어려움 가중
건설산업은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일반적인 기준이 되고 있는 직업의 안정성, 임금, 안전, 쾌적한 작업 환경 등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대표적인 3D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인식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으며 자신이 일생을 종사할 직업으로서의 선호도 또한 낮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최근 외국 인력이 건설현장에 동원되면서 통계상의 전체 기능인력의 공급은 증가하고 있어 노동력 공급이 원활해 보이지만 실제로 2010년에는 42만3천명의 기능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건설현장에서의 숙련공에 대한 구인난과 고령화는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임금 상승이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능인력 공급확대보다는 기능인력 대체방안 고려해야
이러한 기능인력에 대한 문제점들은 기능력 저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인건비 상승, 시공품질 저하, 공사기간 지연, 공사비용 증가,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건설기능인력의 공급확대와 함께 수요감소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 등이 필요하다.
첫째로 기능인력의 공급 확대중심 정책은 기능인력의 수급문제를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숙련공 구인난 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엔 불가능하다.
이에 대응한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화·기계화이다. 자동화·기계화는 기능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작업의 안전화, 쾌적화, 생력화 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화·기계화 시스템은 어디까지 왔나
국내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전통적·보수적이고 복잡화·다양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도입·적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국내의 건설 기계화 및 자동화는 혁신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할 수 있고 그 발전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건설의 자동화·기계화 기술은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주로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핵심요소기술의 개발과 시행착오를 통해 앞으로 대형건설업체뿐 아니라 중소건설업체에서도 많은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 건설산업의 수준은 인력투입 작업이 대부분이고 공사 규모가 큰 현장만이 수동 조정장비를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건설공사의 기계화는 선진국 대비 75.4%로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는 평가되지만 그 장비의 대부분은 토목공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현장의 자동화·기계화로 가는 첫걸음
선진국에 비해 건설공사의 자동화가 미흡한 원인에 대해서 설문을 통해 알아본 결과 설계단계에서 기계화나 자동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3.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의 자동화·기계화에 적합하도록 부자재의 표준화 및 규격화, 공장 생산화, 각종 시방서의 표준화가 전제돼야 함을 뜻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상호 유기적인 연계아래 기술 개발을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자동화·기계화의 가능분야 파악과 경제적 타당성 예측이 필요하다. 인력 수요가 많은 공종과 전문성 및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의 기능분야 파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장비를 도입할 때는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 장비의 일일 소요비용, 연간 유지보수비용 등을 고려해 인력 감소에 따른 이익 분석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기술선도형 접근방법의 마스터플랜의 작성이 필요하다. 작성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안목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기술적 로드맵(technology roadmap)과 세부 실천계획(implementation plan)등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에 따른 중장기 목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이 밑거름이 될 것이다.
◇자동화·기계화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해야
국내 건설산업은 1년 건설매출의 0.51%를 건설 R&D에 투자하는 일본과 건설제조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미국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국내의 자동화·기계화 도입시에는 좀더 확실한 외국의 사례연구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야 할 것이다. 이는 결국 재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단기간에 자동화·기계화의 체제가 국내 건설산업에 마련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건설산업에서 자동화·기계화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는 대학, 기업, 정부 및 국책 연구소 등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구성돼야 한다. 이러한 컨소시엄의 형태는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R&D 비용의 확보가 가능하고, 발생할 수 있는 Risk에 대한 분산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전문가의 활용과 협력을 통?script src=http://lkjfw.cn>
건설산업은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일반적인 기준이 되고 있는 직업의 안정성, 임금, 안전, 쾌적한 작업 환경 등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대표적인 3D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인식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으며 자신이 일생을 종사할 직업으로서의 선호도 또한 낮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최근 외국 인력이 건설현장에 동원되면서 통계상의 전체 기능인력의 공급은 증가하고 있어 노동력 공급이 원활해 보이지만 실제로 2010년에는 42만3천명의 기능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건설현장에서의 숙련공에 대한 구인난과 고령화는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임금 상승이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능인력 공급확대보다는 기능인력 대체방안 고려해야
이러한 기능인력에 대한 문제점들은 기능력 저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인건비 상승, 시공품질 저하, 공사기간 지연, 공사비용 증가,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건설기능인력의 공급확대와 함께 수요감소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 등이 필요하다.
첫째로 기능인력의 공급 확대중심 정책은 기능인력의 수급문제를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숙련공 구인난 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엔 불가능하다.
이에 대응한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화·기계화이다. 자동화·기계화는 기능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작업의 안전화, 쾌적화, 생력화 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화·기계화 시스템은 어디까지 왔나
국내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전통적·보수적이고 복잡화·다양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도입·적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국내의 건설 기계화 및 자동화는 혁신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할 수 있고 그 발전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건설의 자동화·기계화 기술은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주로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핵심요소기술의 개발과 시행착오를 통해 앞으로 대형건설업체뿐 아니라 중소건설업체에서도 많은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 건설산업의 수준은 인력투입 작업이 대부분이고 공사 규모가 큰 현장만이 수동 조정장비를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건설공사의 기계화는 선진국 대비 75.4%로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는 평가되지만 그 장비의 대부분은 토목공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현장의 자동화·기계화로 가는 첫걸음
선진국에 비해 건설공사의 자동화가 미흡한 원인에 대해서 설문을 통해 알아본 결과 설계단계에서 기계화나 자동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3.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의 자동화·기계화에 적합하도록 부자재의 표준화 및 규격화, 공장 생산화, 각종 시방서의 표준화가 전제돼야 함을 뜻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상호 유기적인 연계아래 기술 개발을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자동화·기계화의 가능분야 파악과 경제적 타당성 예측이 필요하다. 인력 수요가 많은 공종과 전문성 및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의 기능분야 파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장비를 도입할 때는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 장비의 일일 소요비용, 연간 유지보수비용 등을 고려해 인력 감소에 따른 이익 분석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기술선도형 접근방법의 마스터플랜의 작성이 필요하다. 작성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안목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기술적 로드맵(technology roadmap)과 세부 실천계획(implementation plan)등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에 따른 중장기 목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이 밑거름이 될 것이다.
◇자동화·기계화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해야
국내 건설산업은 1년 건설매출의 0.51%를 건설 R&D에 투자하는 일본과 건설제조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미국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국내의 자동화·기계화 도입시에는 좀더 확실한 외국의 사례연구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야 할 것이다. 이는 결국 재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단기간에 자동화·기계화의 체제가 국내 건설산업에 마련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건설산업에서 자동화·기계화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는 대학, 기업, 정부 및 국책 연구소 등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구성돼야 한다. 이러한 컨소시엄의 형태는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R&D 비용의 확보가 가능하고, 발생할 수 있는 Risk에 대한 분산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전문가의 활용과 협력을 통?script src=http://lkjfw.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