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방안
보도일자 2004-06-28
보도기관 일간건설
△건설 산업의 미래 위기의식
과거 국내 건설경기는 주택건설의 호황으로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몰아치면서 주택건설의 위축을 불러오게 됐고 결국은 건설산업 전반에 위기의식을 부채질하고 있다.
주택부문이 규모와 상관없이 국내 건설회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게는 40%, 많게는 70% 가까이 된다는 사실은 이를 잘 뒷받침해준다.
반세기에 걸쳐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은 국내 건설 산업은 여전히 단순 시공·설계 회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단 주택만이 아니라 건축, 토목 등 타 사업 분야에서도 업계의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국가나 정부의 사소한 시책에 쉽게 흔들리는 경영관습에서 탈피해야 한다.
국제적인 경쟁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개혁’이 그 어느 분야 못지않게 요구되는 곳이 바로 건설산업일 것이다.
대다수 건설회사를 주축으로 일고 있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증대에 대한 관심은 이러한 국내 건설산업의 위기의식을 잘 반영해주는 좋은 실례라고 할 수 있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필요성
선진 해외기업들을 필두로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살펴보면, 린 건설(lean construction), 컨스트럭터빌리티(constructability),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등으로 과거 수십년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프로젝트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주나 사용자의 측면에서 가치를 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국내 건설기업의 경우는 적정 수주물량의 확보에만 의존해왔지 수주된 프로젝트의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국가의 제도나 사소한 정책에 의존하는 재래적인 경영관습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이를 잘 보여준다.
WHO, FTA, DDR 협정 등 국경없는 국제경쟁시대가 머지않은 현시점에서 국내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원가절감, 이윤확대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책을 뛰어넘는 혁신적인(proactive) 고부가가치창출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미국 국무성(DoS)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치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균 6%의 사업비 절감을 꾀했고 편익비용비율(benefit cost ratio)은 최고 90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의 한 엔지니어링 업체의 경우, 수소제조 공장 건립에 가치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37대 1의 편익비용비율로 총 10%의 사업비 절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업적은 업계 스스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단위 프로젝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서만이 달성 가능한 수치라는 사실도 염두 해야 할 것이다.
△건설 산업 가치 향상 프로그램 사례
‘가치(value)’에 대한 정의는 다양할 수 있지만 건설 산업에서는 ‘궁극적으로 사업주 혹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목적(objectives)을 얼마나 잘 충족시켰느냐 하는 정도’로 정의내릴 수 있다.
미국 IPA(Independent Project Analysis, 미국 최대 건설 산업 컨설팅 그룹)는 원가 절감, 생산성 증대,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등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한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단위 사업에 활용 가능한 12가지의 가치 향상 프랙티스를 발굴, 이를 산업에 도입해 활성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IPA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치 향상 프랙티스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사업비(total installation cost) 절감, 최대 3% 의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증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덧붙여 미국 CII(construction industry institute, 미국 건설 산업 연구원)에서는 산업차원에서 활용중인 가치 향상 프로세스(value management process)를 발굴해 툴킷(toolkit)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이들에 대한 프로젝트 차원에서 주기적인 벤치마킹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 건설 산업에서는 기술요소 뿐만 아니라 기술 외적인 요소 즉,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프로젝트의 가치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이를 반영해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건설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최저가낙찰제도의 확대, 실적 공사비제도 도입 등 국내 건설 산업의 여건이 순탄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제도나 정책의 양부를 떠나 국내외 환경변화를 감안해 볼 때, 기업 스스로 체질개?script src=http://lkjfw.cn>
과거 국내 건설경기는 주택건설의 호황으로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몰아치면서 주택건설의 위축을 불러오게 됐고 결국은 건설산업 전반에 위기의식을 부채질하고 있다.
주택부문이 규모와 상관없이 국내 건설회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게는 40%, 많게는 70% 가까이 된다는 사실은 이를 잘 뒷받침해준다.
반세기에 걸쳐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은 국내 건설 산업은 여전히 단순 시공·설계 회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단 주택만이 아니라 건축, 토목 등 타 사업 분야에서도 업계의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국가나 정부의 사소한 시책에 쉽게 흔들리는 경영관습에서 탈피해야 한다.
국제적인 경쟁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개혁’이 그 어느 분야 못지않게 요구되는 곳이 바로 건설산업일 것이다.
대다수 건설회사를 주축으로 일고 있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증대에 대한 관심은 이러한 국내 건설산업의 위기의식을 잘 반영해주는 좋은 실례라고 할 수 있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필요성
선진 해외기업들을 필두로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살펴보면, 린 건설(lean construction), 컨스트럭터빌리티(constructability),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등으로 과거 수십년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프로젝트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주나 사용자의 측면에서 가치를 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국내 건설기업의 경우는 적정 수주물량의 확보에만 의존해왔지 수주된 프로젝트의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국가의 제도나 사소한 정책에 의존하는 재래적인 경영관습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이를 잘 보여준다.
WHO, FTA, DDR 협정 등 국경없는 국제경쟁시대가 머지않은 현시점에서 국내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원가절감, 이윤확대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책을 뛰어넘는 혁신적인(proactive) 고부가가치창출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미국 국무성(DoS)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치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균 6%의 사업비 절감을 꾀했고 편익비용비율(benefit cost ratio)은 최고 90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의 한 엔지니어링 업체의 경우, 수소제조 공장 건립에 가치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37대 1의 편익비용비율로 총 10%의 사업비 절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업적은 업계 스스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단위 프로젝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서만이 달성 가능한 수치라는 사실도 염두 해야 할 것이다.
△건설 산업 가치 향상 프로그램 사례
‘가치(value)’에 대한 정의는 다양할 수 있지만 건설 산업에서는 ‘궁극적으로 사업주 혹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목적(objectives)을 얼마나 잘 충족시켰느냐 하는 정도’로 정의내릴 수 있다.
미국 IPA(Independent Project Analysis, 미국 최대 건설 산업 컨설팅 그룹)는 원가 절감, 생산성 증대,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등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한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단위 사업에 활용 가능한 12가지의 가치 향상 프랙티스를 발굴, 이를 산업에 도입해 활성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IPA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치 향상 프랙티스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사업비(total installation cost) 절감, 최대 3% 의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증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덧붙여 미국 CII(construction industry institute, 미국 건설 산업 연구원)에서는 산업차원에서 활용중인 가치 향상 프로세스(value management process)를 발굴해 툴킷(toolkit)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이들에 대한 프로젝트 차원에서 주기적인 벤치마킹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 건설 산업에서는 기술요소 뿐만 아니라 기술 외적인 요소 즉,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프로젝트의 가치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이를 반영해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건설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최저가낙찰제도의 확대, 실적 공사비제도 도입 등 국내 건설 산업의 여건이 순탄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제도나 정책의 양부를 떠나 국내외 환경변화를 감안해 볼 때, 기업 스스로 체질개?script src=http://lkjfw.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