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건설투자 전망
보도일자 2005-02-21
보도기관 일간건설
◇지난 해 건설시장 동향
건설투자는 주택·부동산 붐의 여파로 2002년 116조원, 2003년도에는 134조원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연 10% 이상의 빠른 증가율을 보였으나 2003년 1·4분기 이후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경기침체와 건설관련 규제의 강화로 인해 진행 중인 공사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규 공사는 연기 또는 포기하려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건설수주, 건축허가 등 건설투자의 선행지표들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투자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소비 및 투자부진에 의한 경기침체, 주택·건축분야의 규제 강화로 건설수주는 급격히 감소해 2004년도 총 수주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9.5% 감소, 예상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공공부문 수주를 중심으로 연간 총 수주액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5조원 규모의 수주가 12월 한 달 동안에 집중된 결과라는 데 눈길을 끈다.
그리고 전체 건축 허가 면적은 2003년도에 비해 25.5%가 감소했는데 그중에서도 주거용 건축이 -19.3%, 상업용 건축 -32.4%로 감소 폭이 컸다.
◇금년도 건설투자 전망 개관
건설투자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및 건축 허가면적 등의 가파른 감소세는 2∼3분기의 시차를 가지면서 건설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투자규모는 146조 9천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0.3% 증가하고 2000년도 실질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 117조 3천억원으로서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질 건설투자가 2003년에 7.6% 증가한 이후 2004년에 2.3% 증가했음에 비춰 볼 때 건설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위축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주거용 건축투자 전망
금년도 건설투자 전망을 부문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주택건설 투자는 지난해 10.2% 증가에서 금년에는 1.3% 증가로 둔화될 전망이다.
주택건설은 보유세 및 거래세의 증가, 종합부동산세 도입, 원가연동제 도입 등에 의한 사업여건의 악화와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 저하로 분양시장 침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상가격 기준으로 올해 주택투자 규모는 작년의 41조6천억원보다 1.3% 증가한 42조2천억원으로 전망되지만 2000년도 실질가격 기준으로는 작년 33조8천억원에서 올해 33조7천억원으로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4분기에는 6.9%가 증가할 전망이나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면서 3·4분기에 -1.9%로 마이너스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단독·연립 주택은 그동안 과잉 공급됨애 따라 최근 건축허가 면적이 50% 이상 급감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17%의 투자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주거용 건축투자 전망
한편 비주거용 건물투자는 작년 10.0% 증가에서 금년에는 4.1% 감소할 전망이다.
비주거용 건물의 건설투자는 총 46조1천483억원으로서 작년대비 4.1%(2000년 실질가격 지준 -5.3%)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를 분기별로 보면 1·4분기에는 1.1% 소폭 감소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해 3·4분기에는 -8.9%로 감소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비주거용 건물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는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상업용 건물이 최근 2∼3년간 수요에 비해 초과공급 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가 등의 후분양제 영향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주거용 건물투자 중에서 상업용 건축 투자는 작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문교 사회용 건축투자 역시 학교 증개축 사업의 마무리와 공연 및 집회용 건축물의 과잉공급 등으로 작년대비 8.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업용 건축투자는 수출산업의 상대적인 호황과 파주 LCD 공장 등 대형 공장건설에 힘입어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투자가 이뤄지면서 0.7% 증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토목투자 전망
건축부문의 투자감소가 급격히 이뤄지는 데 비해 토목투자 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목투자 규모는 59조원으로서 지난해와 비교해 3.2%의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토목투자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주요 투자처인 도로분야의 투자가 감소하고 지하철 건설도 재원조달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지만 항만·철도 등의 투자확대가 예상되면서 정부의 SOC 분야 투자예산이 1.1% 증가하는 데 기인한다.
다만 이러한 토목투자 전망에는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종합투자계획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본 반영되지 않았다.
다음에는 토목투자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우선 토목투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건설투자는 지난해보다 2.8%가 감소한 16조3천억원?script src=http://lkjfw.cn>
건설투자는 주택·부동산 붐의 여파로 2002년 116조원, 2003년도에는 134조원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연 10% 이상의 빠른 증가율을 보였으나 2003년 1·4분기 이후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경기침체와 건설관련 규제의 강화로 인해 진행 중인 공사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규 공사는 연기 또는 포기하려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건설수주, 건축허가 등 건설투자의 선행지표들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투자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소비 및 투자부진에 의한 경기침체, 주택·건축분야의 규제 강화로 건설수주는 급격히 감소해 2004년도 총 수주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9.5% 감소, 예상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공공부문 수주를 중심으로 연간 총 수주액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5조원 규모의 수주가 12월 한 달 동안에 집중된 결과라는 데 눈길을 끈다.
그리고 전체 건축 허가 면적은 2003년도에 비해 25.5%가 감소했는데 그중에서도 주거용 건축이 -19.3%, 상업용 건축 -32.4%로 감소 폭이 컸다.
◇금년도 건설투자 전망 개관
건설투자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및 건축 허가면적 등의 가파른 감소세는 2∼3분기의 시차를 가지면서 건설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투자규모는 146조 9천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0.3% 증가하고 2000년도 실질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 117조 3천억원으로서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질 건설투자가 2003년에 7.6% 증가한 이후 2004년에 2.3% 증가했음에 비춰 볼 때 건설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위축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주거용 건축투자 전망
금년도 건설투자 전망을 부문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주택건설 투자는 지난해 10.2% 증가에서 금년에는 1.3% 증가로 둔화될 전망이다.
주택건설은 보유세 및 거래세의 증가, 종합부동산세 도입, 원가연동제 도입 등에 의한 사업여건의 악화와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 저하로 분양시장 침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상가격 기준으로 올해 주택투자 규모는 작년의 41조6천억원보다 1.3% 증가한 42조2천억원으로 전망되지만 2000년도 실질가격 기준으로는 작년 33조8천억원에서 올해 33조7천억원으로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4분기에는 6.9%가 증가할 전망이나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면서 3·4분기에 -1.9%로 마이너스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단독·연립 주택은 그동안 과잉 공급됨애 따라 최근 건축허가 면적이 50% 이상 급감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17%의 투자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주거용 건축투자 전망
한편 비주거용 건물투자는 작년 10.0% 증가에서 금년에는 4.1% 감소할 전망이다.
비주거용 건물의 건설투자는 총 46조1천483억원으로서 작년대비 4.1%(2000년 실질가격 지준 -5.3%)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를 분기별로 보면 1·4분기에는 1.1% 소폭 감소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해 3·4분기에는 -8.9%로 감소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비주거용 건물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는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상업용 건물이 최근 2∼3년간 수요에 비해 초과공급 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가 등의 후분양제 영향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주거용 건물투자 중에서 상업용 건축 투자는 작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문교 사회용 건축투자 역시 학교 증개축 사업의 마무리와 공연 및 집회용 건축물의 과잉공급 등으로 작년대비 8.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업용 건축투자는 수출산업의 상대적인 호황과 파주 LCD 공장 등 대형 공장건설에 힘입어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투자가 이뤄지면서 0.7% 증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토목투자 전망
건축부문의 투자감소가 급격히 이뤄지는 데 비해 토목투자 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목투자 규모는 59조원으로서 지난해와 비교해 3.2%의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토목투자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주요 투자처인 도로분야의 투자가 감소하고 지하철 건설도 재원조달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지만 항만·철도 등의 투자확대가 예상되면서 정부의 SOC 분야 투자예산이 1.1% 증가하는 데 기인한다.
다만 이러한 토목투자 전망에는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종합투자계획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본 반영되지 않았다.
다음에는 토목투자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우선 토목투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건설투자는 지난해보다 2.8%가 감소한 16조3천억원?script src=http://lkjfw.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