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역 중심의 국지적인 토지가격 상승세 지속
보도일자 2005-07-13
보도기관 한국건설신문
△토지시장= 2005년 하반기 토지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개발지역 중심의 국지적인 토지 가격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개발계획 중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 보상 착수 등은 물론,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 서울 숲 및 뚝섬지구 개발 착수 등의 영향으로 개발주변지역의 토지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배치계획안이 가시화되면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토지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수도권내 공공기관이 빠져나가는 이전 적지도 수도권 발전계획 등 규제완화 및 대체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용도별로는 상반기까지의 추세와 마찬가지로 도시지역보다는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 등의 비도시지역의 토지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2005년 상반기 지가상승률이 대략 2% 내외(1~5월 누계 1.86%)로 추계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승폭이 상반기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지거래량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토지투기지역 확대 등으로 인해 상반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 회의 결과 전국의 22개 지역이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전국의 총 토지투기지역은 총 63개가 됐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의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억제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세무조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확대해 가고 있어 토지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는 안정세가 예상되나 국지적 불안요인은 여전히 상존
△주택 시장 전망= 하반기 주택가격은 순환주기, 소비심리, 수급상황, 정부의 각종 투기억제 대책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입주물량, 전세가격 안정세로 볼 때, 실수요자의 수요 압력이 높지 않고, 하반기부터 강도 높은 아파트 담보대출 억제 시책이 시행되고 있어 주택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한 국지적인 가격 강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준비 중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8월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여름철 비수기는 관망세가 늘어나고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8월 정부정책이 발표되면 정책효과에 따른 주택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우선 부동산 세제 강화, 담보대출 억제, 다주택보유 억제 등의 시책으로 국지적인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이나 다주택보유자들이 비인기지역, 중소형 아파트를 우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지역별 평형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반기에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005~2006년에 입주물량이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급불균형에 의한 가격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하반기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의 내용에 따라 기존의 가격전망 기조는 다소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정부 정책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으나, 판교 개발지역의 중대형 공급에 대한 정책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분당, 용인 지역의 가격은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재건축의 경우에도 단순히 기존 규제를 강화하는 대책이 나올 경우 대책 적용에서 벗어나는 지역에 대해서는 반사이익이 반영되어 국지적으로는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에도 지방 중심의 주택공급, 연중 공급물량은 작년 수준에 못 미칠 듯
하반기 주택공급(주택건설사업승인 실적 기준)은 서울 감소, 지방도시 증가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 지역의 분양은 하반기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사업승인실적 및 건축허가면적은 2005년 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울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건축허가 이후 분양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됨을 감안할 때 내년 이후 서울의 주택공급물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분양물량은 2005년 들어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국에 비해 서울은 증가 폭이 매우 작다.
2005년 5월말 현재 주택건설실적은 15만 9천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지방의 비중이 높다. 하반기에는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물량이 대부분 소진되고, 공공 택지내 택지공급방식의 변경 등으로 민간부문의 수도권내 주택건설실적이 지난해 수준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주택건설사업실적은 45만가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46만가구)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주상복합 포함)은 31만 3천8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하반기에는 정부의 개발계획 중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 보상 착수 등은 물론,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 서울 숲 및 뚝섬지구 개발 착수 등의 영향으로 개발주변지역의 토지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배치계획안이 가시화되면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토지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수도권내 공공기관이 빠져나가는 이전 적지도 수도권 발전계획 등 규제완화 및 대체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용도별로는 상반기까지의 추세와 마찬가지로 도시지역보다는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 등의 비도시지역의 토지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2005년 상반기 지가상승률이 대략 2% 내외(1~5월 누계 1.86%)로 추계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승폭이 상반기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지거래량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토지투기지역 확대 등으로 인해 상반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 회의 결과 전국의 22개 지역이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전국의 총 토지투기지역은 총 63개가 됐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의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억제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세무조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확대해 가고 있어 토지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는 안정세가 예상되나 국지적 불안요인은 여전히 상존
△주택 시장 전망= 하반기 주택가격은 순환주기, 소비심리, 수급상황, 정부의 각종 투기억제 대책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입주물량, 전세가격 안정세로 볼 때, 실수요자의 수요 압력이 높지 않고, 하반기부터 강도 높은 아파트 담보대출 억제 시책이 시행되고 있어 주택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한 국지적인 가격 강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준비 중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8월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여름철 비수기는 관망세가 늘어나고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8월 정부정책이 발표되면 정책효과에 따른 주택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우선 부동산 세제 강화, 담보대출 억제, 다주택보유 억제 등의 시책으로 국지적인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이나 다주택보유자들이 비인기지역, 중소형 아파트를 우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지역별 평형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반기에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005~2006년에 입주물량이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급불균형에 의한 가격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하반기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의 내용에 따라 기존의 가격전망 기조는 다소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정부 정책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으나, 판교 개발지역의 중대형 공급에 대한 정책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분당, 용인 지역의 가격은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재건축의 경우에도 단순히 기존 규제를 강화하는 대책이 나올 경우 대책 적용에서 벗어나는 지역에 대해서는 반사이익이 반영되어 국지적으로는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에도 지방 중심의 주택공급, 연중 공급물량은 작년 수준에 못 미칠 듯
하반기 주택공급(주택건설사업승인 실적 기준)은 서울 감소, 지방도시 증가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 지역의 분양은 하반기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사업승인실적 및 건축허가면적은 2005년 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울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건축허가 이후 분양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됨을 감안할 때 내년 이후 서울의 주택공급물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분양물량은 2005년 들어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국에 비해 서울은 증가 폭이 매우 작다.
2005년 5월말 현재 주택건설실적은 15만 9천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지방의 비중이 높다. 하반기에는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물량이 대부분 소진되고, 공공 택지내 택지공급방식의 변경 등으로 민간부문의 수도권내 주택건설실적이 지난해 수준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주택건설사업실적은 45만가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46만가구)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주상복합 포함)은 31만 3천8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