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건설수주) 2023년 1월 국내 건설수주는 20.6조 원(전년 동월 대비 +16.4%)
● 공공 부문의 수주 위축이 관찰되는 가운데, 반대로 민간 토목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 발생으로 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
◎ (건설기성) 2023년 1월 건설기성액은 11.8조 원(전년 동월 대비 +6.2%)
● 공공 부문의 부진(-8.1%)을 민간 부문이 상쇄(+9.2%)하는 흐름을 보였고, 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의 부진(-5.5%)을 건축 부분이 상쇄(+9.8%)
◎ (각종 건설물가) 전반적으로 건설 관련 물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시멘트와 레미콘 등 핵심 원자재의 가격 상승압력이 높은 상황
● 시멘트와 레미콘 등 중요 자재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20∼30%대의 높은 상승세
● 수입 중간재 및 생산재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출하 중간재와 생산재의 가격 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건설 공사 현장에서의 수익성 악화 요인 지속
◎ (건설고용) 2023년 1월 건설업 취업자는 202만 명(전년 동월 대비 -1.8%)
● 지난해 12월 0.6% 감소에 이어 올해 1월에도 1.8% 감소해 건설 취업자 수 감소세가 지속
◎ (등록・폐업・부도) 2023년 2월 기준 종합건설기업 등록업체 수는 1.9만 개사(전월 대비 +39개사)이나, 동시에 2월 폐업 공고 건수 역시 38개사로 전월 대비 5개사 증가
●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월 30건 이상 폐업 공고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1∼2월 중 총 폐업 건수는 71건으로 기간 대비 10년래 최고치
◎ (국내 건설시장 상황 진단) 1월 전반적으로 신규 건축 공사 수주는 위축되었지만,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수주 감소세가 상쇄됨. 이 가운데 올해 준공을 앞둔 건축 공사는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판단
● 다만,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침체로 향후 건설기업들의 건설수주가 점차 위축되고, 기수주 물량이 소화되면서 건설기성 역시 시차를 두고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