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건설수주) 2023년 10월 국내 건설수주 14.2조 원(전월 대비 +4.5%, 전년 동월 대비 +26.7%) 기록
● 공공수주는 건축 공종에서 양호해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
● 민간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 35.3% 증가(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민간수주가 급감했는데, 당시 수주가 부진했던 기저효과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 결국, 건설수주는 8개월 연속 감소(2~9월)세 마감
◎ (건설기성) 2023년 10월 건설기성액은 14.6조 원(전년 동월 대비 +6.8%)
● 공공이 8.1% 감소해 부진했지만, 민간이 9.7% 증가해 양호
● 공종별로는 토목(+13.8%)과 건축(+4.8%)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
◎ (각종 건설물가) 건설 관련 물가의 경우 지난 8~9월보다 증감률이 둔화된 상황. 8~9월 철근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10월에 가격이 다시 일부 하락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건설용 수입 중간재 가격이 감소한 영향으로 건설물가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
● 10월 생산자물가, 건설기성 디플레이터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9월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하락
●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했던, 일반철근과 고장력철근 가격이 8~9월 2~3% 수준 상승 반등하였지만, 10월에 1%대로 둔화. 다만, 시멘트와 고로슬래그 등 비금속 자재는 여전히 10% 이상의 상승세를 지속
◎ (건설고용) 2023년 10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215만 명(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0.7%)
◎ (국내 건설시장 상황 진단) 10월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반등. 다만, 건설기성의 증가세가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크게 둔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의 상승세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임.
● 10월 건설기성은 증가세가 둔화(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9월 +14.5% → 10월 6.8%)되었는데 이는 공공기성이 감소했기 때문임(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9월 +22.8 → 10월 –8.1%).
● 향후 증가세 약화가 지속될지는 좀 더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