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ERIK 시장전망

2002년 1월 건설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출판일 2002-02-06

연구원 백성준,강민석

□ 2002년 1월 건설업 실사지수는 93.4를 기록하였다

   ― 규모별·지역별로 살펴보면 대형업체와 서울업체는 여전히 체감경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
      으며, 중견업체와 중소업체, 지방업체의 경우는 전월에 비해 체감경기가 하락하였다.
   ― 작년 말까지의 건설경기 회복세와 타 산업에 비해 계절에 따른 경기변동 폭이 큰 건설업
      의  특성을 고려할 때 1월의 체감경기 하락은 동절기라는 계절적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
      한것으로 분석된다.
   ― 반면, 전망은 126.2로 매우 높게 나타나 2월부터는 1월의 하락에 대한 반등요인과 정부시설
      공사의 본격적 발주 등으로 인해 체감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공사물량도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토목과 주택부문이 각각 80.2, 89.7로 나타났으며, 비주택부문도 71.1을 기록하였다.
   ― 공종별로는 정부발주물량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토목부문이 80.2를 기록하여 물량지수
      가 전월의 112.1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토목(105.3)과 주택부문(115.8)에서 여전히 물량이 충분한 반면 중
      견기업의 경우 전월에 비해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공사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력시장과 자재시장의 불안은 지속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사대금수금(111.1)과 자금조달(109.0)은 여전히 원활하였으나,
   ― 인건비(64.0)와 자재비용(61.5)은 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매우 심각한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