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4분기 건설경기 전망
출판일 2002-09-01
연구원 신기덕외
○ 금년 들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던 세계경제는 2/4분기 들어서면서 미국경제의 회복세 둔화
와 국제 금융 불안으로 활기가 떨어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2% 후반대의 완만한 성장 회
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다만 최근의 국제 금융 불안, 유가 상승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음.
○ 주요국별로 보면, 지난해 1.2% 성장에 그친 미국경제는 금년 1/4분기 중 전기비 연률 5.0%
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강한 경기회복세를 나타내었으나, 2/4분기에는
1.1% 성장에 그쳤음.
- 금년 1/4분기 중 미국경제는 소비심리 호전 및 재고조정으로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었으나,
2/4분기 이후 기업들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촉발된 주가하락 등 금융부문의 불안과 소비심리
위축 및 재고조정의 성장효과 축소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음.
- 최근 들어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이중 침체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으
나, 향후 미국경제는 견실한 소비 증가와 미 연준의 탄력적인 금리정책에 힘입어 완만한 회
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노동시장은 안정되고 있어 소비지출이 크게 악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미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
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금년 중 일본경제도 지난해와 비슷한 -0.5% 내외의 성장에 그쳐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금년 1/4분기 중 일본경제가 수출 및 소비 증가로 전기비 연율로 5.7% 성장하면서 일본정부
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나, 2/4분기에 0.4%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
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경기회복 전망이 다시 어두워지고 있음.
- 6월 중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하면서 3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여 디
플레이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향후 일본경제는 은행권의 부실채권 누적, 엔화강세 및 미국경제 회복세 둔화에 따른 수출 부
진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연되면서 금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
상되고 있음.
○ 한편 유로경제는 금년 상반기 중 수출 증가에 힘입어 1/4분기 중 1.3% 성장하였으며, 향후에
도 이러한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연간으로는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와 국제 금융 불안으로 활기가 떨어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2% 후반대의 완만한 성장 회
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다만 최근의 국제 금융 불안, 유가 상승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음.
○ 주요국별로 보면, 지난해 1.2% 성장에 그친 미국경제는 금년 1/4분기 중 전기비 연률 5.0%
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강한 경기회복세를 나타내었으나, 2/4분기에는
1.1% 성장에 그쳤음.
- 금년 1/4분기 중 미국경제는 소비심리 호전 및 재고조정으로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었으나,
2/4분기 이후 기업들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촉발된 주가하락 등 금융부문의 불안과 소비심리
위축 및 재고조정의 성장효과 축소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음.
- 최근 들어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이중 침체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으
나, 향후 미국경제는 견실한 소비 증가와 미 연준의 탄력적인 금리정책에 힘입어 완만한 회
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노동시장은 안정되고 있어 소비지출이 크게 악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미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
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금년 중 일본경제도 지난해와 비슷한 -0.5% 내외의 성장에 그쳐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금년 1/4분기 중 일본경제가 수출 및 소비 증가로 전기비 연율로 5.7% 성장하면서 일본정부
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나, 2/4분기에 0.4%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
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경기회복 전망이 다시 어두워지고 있음.
- 6월 중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하면서 3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여 디
플레이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향후 일본경제는 은행권의 부실채권 누적, 엔화강세 및 미국경제 회복세 둔화에 따른 수출 부
진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연되면서 금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
상되고 있음.
○ 한편 유로경제는 금년 상반기 중 수출 증가에 힘입어 1/4분기 중 1.3% 성장하였으며, 향후에
도 이러한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연간으로는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