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601호

출판일 2017-03-13

연구원 CERIK

건설산업은 대표적인 ''People Business''로 건설 기술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기업, 나아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건설업의 이러한 특성은 건설 수주를 위한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ication) 평가 항목 등에서도 잘 나타남. 즉, 건설기술자의 경험과 노하우는 기업의 실적과 더불어 프로젝트의 수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  
더욱이 세계무역기구의 정부조달협정(FPA, Government Procurement Agreement),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등 다양한 다자간 및 쌍무 협정의 증가로 점차 시장의 장벽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우리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이 산업 내에 지속적으로 유입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 전체 건설기술자 수 증가에도 불구, 40세 이하 기술자들의 수 및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된 전체 건설기술자 수는 2011년 66만 2,609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10월에는 77만 4,477명을 기록, 지난 6년간 16.9%나 증가함. 그러나 증감추이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어 30~40대 인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중장년층 인력은 꾸준히 증가함.
- 지난 6년간 30세 이하 청년층 건설 기술자들의 추이를 보면, 2011년 6만 939명으로 전체 건설 기술자의 9.2%를 차지하던 것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10월에는 3만 363명으로 3.9%에 불과함. 이는 2011년에 비해 50.2%(3만 576명)나 감소한 수치임.
- 31~40세 건설기술자들의 감소세도 만만치 않아 2011년 26만 1,285명으로 전체 기술자의 39.4%를 차지하던 것이 2016.10월에는 20만 9,751명, 27.1%를 차지하여, 전체 기술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한 것은 물론, 기술자 수 자체도 2011년 대비 19.7%(5만 1,534명)나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