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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638호

출판일 2017-12-11

연구원 CERIK

현재 우리 사회의 심각한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내 신규 인력의 유입은 감소하고 있음. 특히, 청년층의 건설업 기피는 심각한 상황으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全) 산업에서 건설업에 취업한 청년층의 비중은 5%대에 그치고 있음.
- 반면, 55세 이상 취업자의 비중은 2017년 현재 60.8%로 전(全) 산업 평균인 5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건설현장에 신규 인력 유입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장의 기능인력에 대한 직업 경로(career path)가 불투명하여 이들에게 직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해줄 수가 없기 때문임.
현재 국토교통부는 현장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신규 인력의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기능인등급제 도입을 추진 중에 있음. 그러나 ‘경력’ 중심의 건설기능인등급제는 실제 기능인력의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기에 한계를 가짐. 이에 따라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숙련도’ 평가가 도입되어야 함.
● 호주, 기능인력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설시장에 신규 인력이 유입되도록 촉진
호주에서 기능인력이 역량 평가를 받는 방법으로는 ① 공식적인 교육훈련기관(Registered Training Organization, RTO)에서 교육을 이수하는 경로와 ② 사전인증교육(Recognition of Prior Learning, RPL)을 통해 이수하는 경로의 2가지가 있음.
- 호주에서 역량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은 ①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교육훈련, ② 현장 경험, ③ 일반적 삶의 경험, 그리고 ④번째 방법은 ①,②,③ 모두를 합한 것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