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726호

출판일 2019-09-30

연구원 CERIK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내 스마트 기술의 도입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로드맵 등을 제시하였음. 향후 도입 수준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정책 또는 방안을 마련하려면 국내 건설기업들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
- 이를 위해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2018)’에 포함된 BIM,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드론, 모듈러,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3D 프린팅, 지능형 건설장비 및 로봇 기술로 분야를 한정하여 조사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수행한 ‘미래 건설 기술인력 육성 전략 연구’의 미래 건설기술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의 일부를 활용하여 재정리함. 조사 대상인 국내 건설기업은 종합건설기업 106개 업체, 전문건설기업 95개 업체로 구성됨. 조사 기간은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5주임.

국내 건설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현황 조사 결과, 향후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각 기술 모두 60% 이상으로 파악됨. 상대적으로 단기인 5년 내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비중도 불과 15~30% 수준임.
- 향후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을 세부적으로 보면,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이 70.6%로 가장 높았고, 드론과 모듈러에 대한 비중이 각각 63.2%, 63.7%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 현재 도입 중이거나 5년 내 도입 계획이 있는 기술의 비중은 드론과 모듈러가 각각 28.4%, 25.9%로 높았으며,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BIM,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비중은 낮게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