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744호
출판일 2020-02-10
연구원 CERIK
홍수, 지진, 태풍, 테러 등 재난·재해 발생시 임시 시설물의 공급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필수 요소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NGO, 민간 기업 등은 대피소, 의료시설, 임시 주거공간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시설물 기준을 수립 및 활용하고 있음.
임시 주거시설 등 시설물 공급의 경우 재난 지역 외부에서 제작한 패널, 모듈 등을 조달해 시공하는 모듈러공법의 활용 비중이 높은데, 토네이도·허리케인 등으로 피해가 잦은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도 모듈러 주택을 활용하고 있음.
- 2005년 발생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FEMA는 4억 달러를 투입해 1만 163호의 임시 또는 영구 주택을 공급하였음. 이때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텍사스, 앨라배마 등 4개 주에서 1~3실 규모의 주택 모듈을 생산, 조달한 바 있음.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열흘 만에 응급 전문병원 2개소 건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병상 등 의료자원 부족, 환자 수용 한계가 도래함에 따라 ‘훠선산’, ‘레이선산’ 등 두 개의 응급 전문병원을 건설했음.
- 중국은 지난 2003년 사스 바이러스 확산 당시에도 베이징에 약 4,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착공 7일 만에 ‘샤오탕산’ 병원을 건설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우한 병원 건설사업에 베이징과 동일한 설계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짐.
- ‘훠선산’ 병원은 1,000개 병상, 2만 5,000㎡ 규모로 지난달 23일 착공, 이달 2일 준공하여 환자 수용 및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레이선산’ 병원은 1,600개 병상 규모로 지난달 26일 착공하여 6일 공사가 완료됨.
해당 규모의 병원 건설은 통상 최소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되나, 중국 당국은 대규모 인력·장비의 투입과 모듈러공법의 적극적인 활용,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조율하기 위한 고도화된 로지스틱 및 사업관리 역량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음.
임시 주거시설 등 시설물 공급의 경우 재난 지역 외부에서 제작한 패널, 모듈 등을 조달해 시공하는 모듈러공법의 활용 비중이 높은데, 토네이도·허리케인 등으로 피해가 잦은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도 모듈러 주택을 활용하고 있음.
- 2005년 발생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FEMA는 4억 달러를 투입해 1만 163호의 임시 또는 영구 주택을 공급하였음. 이때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텍사스, 앨라배마 등 4개 주에서 1~3실 규모의 주택 모듈을 생산, 조달한 바 있음.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열흘 만에 응급 전문병원 2개소 건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병상 등 의료자원 부족, 환자 수용 한계가 도래함에 따라 ‘훠선산’, ‘레이선산’ 등 두 개의 응급 전문병원을 건설했음.
- 중국은 지난 2003년 사스 바이러스 확산 당시에도 베이징에 약 4,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착공 7일 만에 ‘샤오탕산’ 병원을 건설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우한 병원 건설사업에 베이징과 동일한 설계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짐.
- ‘훠선산’ 병원은 1,000개 병상, 2만 5,000㎡ 규모로 지난달 23일 착공, 이달 2일 준공하여 환자 수용 및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레이선산’ 병원은 1,600개 병상 규모로 지난달 26일 착공하여 6일 공사가 완료됨.
해당 규모의 병원 건설은 통상 최소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되나, 중국 당국은 대규모 인력·장비의 투입과 모듈러공법의 적극적인 활용,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조율하기 위한 고도화된 로지스틱 및 사업관리 역량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