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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브리핑

건설동향브리핑 785호

출판일 2020-12-07

연구원 CERIK

S&P/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 기준으로 2020년 1~9월까지 미국의 10개 도시의 주택가격은 4.0%, 20개 도시는 5.0% 상승함. 8월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뉴욕과 같은 초대형 도시의 내부보다 교외 지역에서 상승률이 두드러짐.
- 10개 도시 지수에서는 2020년 6월 0.6% 하락하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듯하였으나, 7월 이후 상승세로 전환되어 8월과 9월은 월 상승률이 각각 1.0%로 확대되며 상승세가 거세지는 양상임.
- 2020년 동안 20개 도시 지수는 코로나19에도 가격 하락세 없이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8월과 9월 들어 10개 도시 지수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Teranet–National Bank 주택가격 지수의 11개 도시 기준으로 캐나다 주택가격은 2020년 1~9월까지 7.7% 상승함. 몬트리올은 12.5%에 이르는 상승률을 나타냄.
- 2019년까지 보합세를 보이던 캐나다 주택가격은 2020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됨. 5~7월 주춤하는 양상이었으나, 8월 이후 다시 월 1%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임.
- 오타와 16.8%, 핼리팩스 13.1%, 몬트리올 12.5%, 해밀턴 12.1% 상승하여 1~9월까지 10% 이상 상승한 도시가 많음. 하락한 곳은 캘거리(1.9%)뿐이며 대부분 도시에서 5% 이상 상승함.
● (유럽) 1~9월 주택가격, 영국 5.4%, 독일 6.3%, 프랑스 2분기까지 3.0% 상승
토지등록청(Land-Registry) 주택가격지수 기준으로 1~9월까지 영국(United Kingdom)의 주택가격은 5.4% 상승함. 상대적으로 런던 중심부 주택가격 상승률은 낮게 나타남.
- 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영국 주택시장은 2019년 이후 강보합으로 돌아섬. 2020년 2월과 4월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6월 이후 월간 변동률이 급격하게 상승함(6월 1.8% → 7월 0.6% → 8월 1.5% → 9월 1.7%).
- 런던시(City of London)는 4.7%, 이너 런던(Inner London)은 3.9% 상승하여 미국과 유사하게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도심지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