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브리핑

수도권 1기 신도시는 우리나라 도시 개발의 대명사가 되어 이후 개발의 주요 모델이 되었으나, 시대 변화에 따라 사회적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음.
- 2021년에는 분당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지 30년이 도래하고 2022년, 2023년이면 일산, 평촌, 산본, 중동에서 준공 30년이 경과하는 단지가 등장할 예정임.
- 30년 전인 1991년, 분당에서 5,026세대가 준공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분당을 포함한 일산, 평촌, 산본, 중동 지역에서 1995년 4.5만호, 1993년과 1994년에는 7.0만호가 넘는 아파트 준공이 이루어짐.
- 대규모 입주는 1996년까지 지속되었음. 이를 감안하면 2021년에서 2026년까지 28만호에 달하는 주택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편입될 예정임.
- 주택 노후화로 주차난, 상하수도 부식, 층간소음 등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커지고 있음.
2021년 2월 분당에서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단지가 나오면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노후주택 정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음.
- 2021년 2월 성남시가 분당 정자동의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최초로 승인함. 이외에도 분당구의 다수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정비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선호는 재건축 시점, 재건축 관련 규제 등 복잡한 셈법 사이에서 다양함.
● 여전히 매력적인 주거지이나, 도시별 상황은 달라
1기 신도시는 여전히 매력적인 주거지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부축 인접 여부, 교육 여건, 인접지 개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도시별 상황은 다름.
- 매매가격 상승은 유지되고 회전율도 높은데, 이는 1기 신도시를 향한 주택 수요를 반영함. 게다가 강한 전세가격 상승을 보여 자산으로서 가치뿐만 아니라 거주라는 사용가치도 유지되고 있음.
- 분당, 평촌은 40대 이하 인구가 각각 65.5%, 64.2%로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주택 구입자 중 40대 이하 비중도 분당 67.0%, 평촌 62.6%로 경기도 평균(58.1%)을 크게 상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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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수도권 1기 신도시, 도시 기능 향상 위한 정비 필요
빅데이터 기술, 건설 디지털 기술의 핵심 인프라
산업정보
2021년 미국 인프라 평가 등급… C-
미래 도로 인프라 시장의 4대 트렌드
건설논단
해외건설과 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