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114호
출판일 2006-06-01
연구원 CERIK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매년 6∼7%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005년 아랍에미리트 경제 성장률은 6.7%에 이르고 있고,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하여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판매 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2005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이 4.3%에 해당되며 금년 성장률 예상치의 경우도 4.0%임을 감안할 때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성장률은 매우 높은 편임.
-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원유 생산량을 현재의 수준에서 일일 350만 배럴까지 증산할 예정으로 향후 수년간 재정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하지만 석유의 의존도가 높아 유가 폭락으로 인한 타격을 받지 않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재정 수입원 다각화를 위해 소득세 도입, 해외 투자자산 운용수익 증대, 관광, 금융, 부동산 투자 등 비석유 부문 산업 확대를 꾀하고 있음.
- 부동산의 경우 과거 2∼3년 동안 매년 10∼20% 가량 상승하였으며 이러한 높은 가격 상승 기조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는 주거용 부동산에 한해 15% 이상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 정책을 내놓았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부동산의 열풍과 함께 두바이 경전철, 도로망 건설, 국제공항 신축 등 신규 대형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 등 당분간 내수 투자가 상당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됨.
■ 두바이의 경제 성장 가능성
두바이는 주거용 건물(residential)+플랜트+다리+터널+경전철 등 복합적인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2010년까지 400만명, 2020년에는 1,000만명으로 늘리고 연간 1억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관광 수입으로 인한 GDP가 2003년 처음으로 전체 GDP에서 18%를 차지하여 석유로 인한 비중인 17%를 상회하였고, 매년 평균 7.5%의 성장률을 나타냄.
두바이는 현재 미래 산업으로 유망받고 빠르게 발전하는 IT 산업에 초점을 두고 있음. 이와 더불어 스위스 은행의 수많은 돈이 두바이로 몰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금융 시장이 자유롭고, 투자 사업에 있어서 자금의 회수와 회전이 빨라 매력적인 상업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
현재 두바이의 부동산 값이 너무 폭등하여 버블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음. 이러한 우려는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최소 분양가보다 2배 이상 올랐기 때문임. 그러나 인접국가와 비교해볼 때 테헤란, 이란 및 사우디의 도심지보다 분양가가 비싸지 않은 점에 비추어볼 때, 이는 당초 분양가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음.
위치적으로 중동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어 외국 투자자들이 두바이에 생산공장을 만들고 다른 중동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어 지역적 분배의 위치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
■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외국인의 토지 소유는 2002년부터 부분적인 허용을 거쳐 현재는 지정된 토지에 있어서는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음.
- 2002년 말부터 신규로 건설되는 주택과 상업용 건물, 호텔 등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구입, 소유가 가능해짐.
- 외국인의 토지 소유가 허가된 후부터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함.
현재 두바이에서 부동산 개발 시장에 직접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올린 기업은 없음. 하지만 두바이 부동산 개발 시장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상당히 늘고 있는 실정임.
주택의 평당 분양가의 경우 990만원에서 1,200만원 정도로 분양되고 있고 분양성이 좋은 곳의 아파트는 one bedroom(110sqm=약 33평형)이 3억 3,000만원으로 평당 1,000만원의 호가를 이루고 있는 곳도 있음. 또한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을 사고 팔 때 내는 세금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후함. 파는 경우 거래가의 1.5%만 물게 되며 사는 경우 0.5%에 불과함.
■ 향후 부동산 전망
- 2005년만 해도 빌라 가격은 여전히 스퀘어피트당 31%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반면, 아파트만 2005년 여름 이후 가격이 정체함.
- 하지만, 인기지역(most-favored locations)의 아파트와 고급빌라는 모두 2005년 중 7∼10%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급 부족 상황임.
- 특히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이 가장 유망한 부동산 시장으로 등장한 반면, 정부 계획과 동떨어진 곳은 분양 기상도 흐림. 따라서 정부 주도 개발사업(예 : Burj Dubai, Business Bay 등)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은, 향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업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
- 두바이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관광객 수는 2005년 1월부터 9월까지 461만명에 달했으며, 연간 약 58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 2005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이 4.3%에 해당되며 금년 성장률 예상치의 경우도 4.0%임을 감안할 때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성장률은 매우 높은 편임.
-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원유 생산량을 현재의 수준에서 일일 350만 배럴까지 증산할 예정으로 향후 수년간 재정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하지만 석유의 의존도가 높아 유가 폭락으로 인한 타격을 받지 않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재정 수입원 다각화를 위해 소득세 도입, 해외 투자자산 운용수익 증대, 관광, 금융, 부동산 투자 등 비석유 부문 산업 확대를 꾀하고 있음.
- 부동산의 경우 과거 2∼3년 동안 매년 10∼20% 가량 상승하였으며 이러한 높은 가격 상승 기조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는 주거용 부동산에 한해 15% 이상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 정책을 내놓았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부동산의 열풍과 함께 두바이 경전철, 도로망 건설, 국제공항 신축 등 신규 대형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 등 당분간 내수 투자가 상당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됨.
■ 두바이의 경제 성장 가능성
두바이는 주거용 건물(residential)+플랜트+다리+터널+경전철 등 복합적인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2010년까지 400만명, 2020년에는 1,000만명으로 늘리고 연간 1억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관광 수입으로 인한 GDP가 2003년 처음으로 전체 GDP에서 18%를 차지하여 석유로 인한 비중인 17%를 상회하였고, 매년 평균 7.5%의 성장률을 나타냄.
두바이는 현재 미래 산업으로 유망받고 빠르게 발전하는 IT 산업에 초점을 두고 있음. 이와 더불어 스위스 은행의 수많은 돈이 두바이로 몰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금융 시장이 자유롭고, 투자 사업에 있어서 자금의 회수와 회전이 빨라 매력적인 상업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
현재 두바이의 부동산 값이 너무 폭등하여 버블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음. 이러한 우려는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최소 분양가보다 2배 이상 올랐기 때문임. 그러나 인접국가와 비교해볼 때 테헤란, 이란 및 사우디의 도심지보다 분양가가 비싸지 않은 점에 비추어볼 때, 이는 당초 분양가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음.
위치적으로 중동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어 외국 투자자들이 두바이에 생산공장을 만들고 다른 중동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어 지역적 분배의 위치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
■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외국인의 토지 소유는 2002년부터 부분적인 허용을 거쳐 현재는 지정된 토지에 있어서는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음.
- 2002년 말부터 신규로 건설되는 주택과 상업용 건물, 호텔 등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구입, 소유가 가능해짐.
- 외국인의 토지 소유가 허가된 후부터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함.
현재 두바이에서 부동산 개발 시장에 직접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올린 기업은 없음. 하지만 두바이 부동산 개발 시장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상당히 늘고 있는 실정임.
주택의 평당 분양가의 경우 990만원에서 1,200만원 정도로 분양되고 있고 분양성이 좋은 곳의 아파트는 one bedroom(110sqm=약 33평형)이 3억 3,000만원으로 평당 1,000만원의 호가를 이루고 있는 곳도 있음. 또한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을 사고 팔 때 내는 세금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후함. 파는 경우 거래가의 1.5%만 물게 되며 사는 경우 0.5%에 불과함.
■ 향후 부동산 전망
- 2005년만 해도 빌라 가격은 여전히 스퀘어피트당 31%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반면, 아파트만 2005년 여름 이후 가격이 정체함.
- 하지만, 인기지역(most-favored locations)의 아파트와 고급빌라는 모두 2005년 중 7∼10%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급 부족 상황임.
- 특히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이 가장 유망한 부동산 시장으로 등장한 반면, 정부 계획과 동떨어진 곳은 분양 기상도 흐림. 따라서 정부 주도 개발사업(예 : Burj Dubai, Business Bay 등)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은, 향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업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
- 두바이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관광객 수는 2005년 1월부터 9월까지 461만명에 달했으며, 연간 약 580만명으로 추산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