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140호
출판일 2007-07-01
연구원 CERIK
■ 해외건설 지속적 확대의 필요성
• 지금까지 해외건설은 국내 시장의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옴.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건설산업은 성숙 내지는 정체기에 진입해 있어 국내 수요 기반 위축이 불가피함.
-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5~14년까지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 성장률은 4.5% 내외인 반면, 같은 기간 건설산업의 성장률은 기성액을 기준으로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우리나라 건설업체, 특히 대형 건설업체의 경우 critical mass(경쟁이 가능한 규모)를 유지하고 나아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제 해외시장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야 할 것임.
■ 해외건설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 현재 해외건설의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향후 해외건설 유망 분야는 아마도 플랜트 분야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 부동산 개발 및 SOC 개발 등 개발사업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현재 원유가 추이를 고려할 때, 3~5년 이후 중동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아시아와 동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이 요구됨.
1)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 다양한 입찰 계약 방식에의 대응력 강화
- 근래 중동 지역에서의 발주가 우리 기업들이 익숙한 Lump-Sum Turn-Key 계약 방식에서 Cost Plus Fixed Fees 방식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보임. 따라서 다양한 계약 방식을 위한 기술 사양서, 표준 계약서, 적정한 수수료의 확보 등 각 Delivery System에 따른 대응력 강화가 요망됨.
• High-End 상품과 시장 수요 및 성장성이 높은 상품의 경쟁력 강화
- 현재 국내 업체들이 주로 수주하는 중간 정도의 기술 수준을 요하는 프로세스형 플랜트 시설에서 벗어나 보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LNG 플랜트로 사업 영역 확대가 요망됨. 한편, 플랜트 부문에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발전시설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환경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여야 할 것임.
• 건설 상품의 PLC(Product Life Cycle) 중 High-End 단계의 경쟁력 강화
-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건설업체들의 Basic Engineering 역량은 선진국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함. 따라서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M&A를 통해 Basic Engineering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고, 정부는 EDCF(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Fund)를 활용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야 할 것임.
• 설계 및 PM 인력의 확보
- 향후 지속적인 해외건설의 확대를 위해서는 소실된 해외건설 인력 기반을 재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요망됨. 이를 위해 산학 협동을 통한 인력 양성과 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인도, 필리핀 등 주변 국가의 설계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가 요망됨.
• 국산 기자재의 고급화 및 국제 표준화 추진
- 현재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생산하는 자재는 대부분 stationary 자재이며, 정밀 기술을 요하는 고가 자재인 rotation 자재(모터가 부착된 자재)는 일본이나 유럽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따라서 동반 수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기자재산업의 고도화와 국산 기자재의 국제 규격 획득 추진이 요구됨.
2) 개발사업 분야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에의 대응을 통한 대규모 SOC사업에의 참여
- 토목부문은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함. 현재 개도국의 대규모 토목사업의 경우 BOT 방식으로 추진되므로 기획/제안 능력, 자금조달 능력, 운영 역량 확보를 통해 해외 민간토목사업에의 진입이 요망됨.
• 자금조달(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 제고
- 부동산(신도시) 개발의 경우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됨. 따라서 국내 및 현지 금융기관을 통한 투자자의 모집, 기획 제안 사업을 통한 현지 정부로부터의 파이낸싱 유도, 국제 금융기관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안 모색이 요망됨.
• 현지 네트워크 확보
- 부동산 개발사업의 경우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 주체와의 합작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인허가, 분양 등 핵심적인 지원을 얻어낼 수 있음.
- 특히 현지 (합작)법인의 설립은 진출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본사와 현지사업을 분리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따르는 위험이 본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임.
• Vendor 관리 및 물류 coordination 능력 확보
- 현재 우리업체가 진출하고 있는 대부분의 개도국들의 경우 고급형 주택 건축을 위한 자재가 부족한 실정임. 따라서 대부분의 자재들을 국내 또는 제3국에서 수입하여야 하므로 이에 따르는 관세와 물류비용(원가의 20% 내외)이 원가 상승의 요인
• 지금까지 해외건설은 국내 시장의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옴.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건설산업은 성숙 내지는 정체기에 진입해 있어 국내 수요 기반 위축이 불가피함.
-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5~14년까지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 성장률은 4.5% 내외인 반면, 같은 기간 건설산업의 성장률은 기성액을 기준으로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우리나라 건설업체, 특히 대형 건설업체의 경우 critical mass(경쟁이 가능한 규모)를 유지하고 나아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제 해외시장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야 할 것임.
■ 해외건설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 현재 해외건설의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향후 해외건설 유망 분야는 아마도 플랜트 분야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 부동산 개발 및 SOC 개발 등 개발사업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현재 원유가 추이를 고려할 때, 3~5년 이후 중동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아시아와 동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이 요구됨.
1)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 다양한 입찰 계약 방식에의 대응력 강화
- 근래 중동 지역에서의 발주가 우리 기업들이 익숙한 Lump-Sum Turn-Key 계약 방식에서 Cost Plus Fixed Fees 방식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보임. 따라서 다양한 계약 방식을 위한 기술 사양서, 표준 계약서, 적정한 수수료의 확보 등 각 Delivery System에 따른 대응력 강화가 요망됨.
• High-End 상품과 시장 수요 및 성장성이 높은 상품의 경쟁력 강화
- 현재 국내 업체들이 주로 수주하는 중간 정도의 기술 수준을 요하는 프로세스형 플랜트 시설에서 벗어나 보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LNG 플랜트로 사업 영역 확대가 요망됨. 한편, 플랜트 부문에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발전시설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환경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여야 할 것임.
• 건설 상품의 PLC(Product Life Cycle) 중 High-End 단계의 경쟁력 강화
-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건설업체들의 Basic Engineering 역량은 선진국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함. 따라서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M&A를 통해 Basic Engineering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고, 정부는 EDCF(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Fund)를 활용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야 할 것임.
• 설계 및 PM 인력의 확보
- 향후 지속적인 해외건설의 확대를 위해서는 소실된 해외건설 인력 기반을 재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요망됨. 이를 위해 산학 협동을 통한 인력 양성과 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인도, 필리핀 등 주변 국가의 설계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가 요망됨.
• 국산 기자재의 고급화 및 국제 표준화 추진
- 현재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생산하는 자재는 대부분 stationary 자재이며, 정밀 기술을 요하는 고가 자재인 rotation 자재(모터가 부착된 자재)는 일본이나 유럽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따라서 동반 수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기자재산업의 고도화와 국산 기자재의 국제 규격 획득 추진이 요구됨.
2) 개발사업 분야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에의 대응을 통한 대규모 SOC사업에의 참여
- 토목부문은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함. 현재 개도국의 대규모 토목사업의 경우 BOT 방식으로 추진되므로 기획/제안 능력, 자금조달 능력, 운영 역량 확보를 통해 해외 민간토목사업에의 진입이 요망됨.
• 자금조달(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 제고
- 부동산(신도시) 개발의 경우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됨. 따라서 국내 및 현지 금융기관을 통한 투자자의 모집, 기획 제안 사업을 통한 현지 정부로부터의 파이낸싱 유도, 국제 금융기관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안 모색이 요망됨.
• 현지 네트워크 확보
- 부동산 개발사업의 경우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 주체와의 합작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인허가, 분양 등 핵심적인 지원을 얻어낼 수 있음.
- 특히 현지 (합작)법인의 설립은 진출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본사와 현지사업을 분리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따르는 위험이 본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임.
• Vendor 관리 및 물류 coordination 능력 확보
- 현재 우리업체가 진출하고 있는 대부분의 개도국들의 경우 고급형 주택 건축을 위한 자재가 부족한 실정임. 따라서 대부분의 자재들을 국내 또는 제3국에서 수입하여야 하므로 이에 따르는 관세와 물류비용(원가의 20% 내외)이 원가 상승의 요인